다음-한컴, 대학생 벤처창업 후원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등 선발 벤처기업들이 대학생들의 벤처기업 창업을 후원한다.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대학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재경부장관賞 대학생 벤처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학경제신문이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의욕을 높이고 벤처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우수인력을 초기 발굴해 육성한다는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글과컴퓨터 인치범 팀장은 "청년 실업을 대학생 창업을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에 공감하게 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제출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한글과컴퓨터 벤처 메시아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문효은 본부장은 "벤처 창업과 청년실업 해결은 국가적인 문제인데, 이 문제 해결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기업들이 많이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차세대 벤처인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배 벤처 기업으로서 후배 벤처기업들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토양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과 한글과컴퓨터 외에 우리은행도 후원사로 참여,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응모대상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접수는 대학경제신문 온라인사이트 내 공모전 행사페이지(www.itooza.com)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동안 진행되며,1차 예선(서류심사)와 2차 본선(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공모전 대상에는 재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 신청 접수자들 중에 추첨을 통해 PMP(1대),전자사전(1대),iPod Shuffle MP3(5대)등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행사페이지 또는 02)724-0959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