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토필드...

들어가며

1. 국내 STB업계의 변화

03년까지 수출 효자상품이자 상당한 수익성을 담보했던 업종

04년 중국, 대만산 저가 상품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수익성 대폭 하락 진행

05년 위성에서 케이블, 지상파 등 전 세계적인 디지탈방송 확산 진행 중 /

       경쟁가속화 / 고급, 중저가 시장의 확산 / 대기업의 D-TV 내장형 시장 확산

06년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STB/PVR 시장 확대가 예상됨

08년 북경 올림픽을 거치면서 중국의 거대시장이 분출할 것으로 예상됨.

2. 시장의 변화

- 단순 디지탈방송 및 위성, 케이블 방송시청 도구에서 다양한 기능을 요구함.

- 방송사업자 시장 중심에서 세미-클로우즈드 / 오픈 마켓 중심으로 이동 중.

-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디지탈 방송 확산으로 유럽과 북미중심에서 아시아로 시장의 중심이 서서히 이동 중.

3. 토필드의 분석

*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STB 제조업체

차세대 STB는 개인용 비디오 리코더(PVR), 주문형비디오(VOD),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이메일/인터넷, T-커머스, 인터넷전화(VoIP) 등 보다 많은 기능을 내장해 소비자 요구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본다.

즉 셋탑박스 제조업이야 말로 DMB는 물론 유비쿼터스 인터넷전화 의 거대 복합 테마주로써 전혀 손색이 없는 IT839의 수혜업체이지만 탄탄한 실력과 이익모멘텀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소외되어왔다.

* 탄탄한 수익성과 재무구조

코스닥 업체중에서도 우량한 재무구조를 실현 2004년 9월 기준 부채비율 24% 유보율 723% 등 증가하는 인권비와 운영자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와 복합형 PVR등 판매업종의 꾸준한 시장확대로 인하여 영업실적과 재무구조등에서 꾸준히 좋아지는 형태이다.

다만 2004년 4/4분기 05년 1분기 실적은 급증한 인건비 상승( 직원수 증가, 성과급 급증, 현지법인 설립 운영비 등 운전자금의 증가) 등으로 실적이 기대치 이하로 나와 조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 복합형 STB시장과 북유럽, 북미, 아시아 등 시장다변화 성공에서 업계포지션 판가름날 듯

셋탑박스의 제조시장은 토필드 말고도 휴맥스, 기륭전자, 홈캐스트등 많은 코스닥 우량기업들이 경쟁을 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이미 95%이상을 수출하는 토필드는 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업체이고 이번에 까다로운 셋팅을 요구하는 유럽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유럽 방송사의 PVR 전문업체로 선택되거나 선택될 예정에 있다. 문제는 DMB방송의 실현과 케이블방송의 고도화로 인하여 얼마만큼 고 마진율을 자랑하는 복합형 STB업체중 최고의 자리를 선점하느냐에 달려있으나.. 토필드의 기술력과 세계의 인지도를 고려 그렇게 어렵지 않을 듯 보인다.

* ROE 40%대의 고수익 사업 선두주자

자기자본 이익률(ROE)가 대략 40%정도로써 ROE의 최고수준을 보여준다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코스닥 등록 1년기업으로써 아직 바닥과 고점이 명확하지 않은상황 셋탑박스 업종의 평균 PER도 아직 적정수치라 보기 힘들다. 셋탑박스 시장의 확대와 보급화 DMB의 성공여부에 STB업체들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 가능성은 이하 정황으로 판단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중에선 단연 복합적으로 안정적으로 다양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토필드의 미래가치가 가장 커보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듯..

* 불확실한 시장과 위험RISK가 가장 큰 불안요인

아직 복합형 PVR등은 확실히 검증받지 않은 시장이며 그 규모에 관하여도 충분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국내에도 이미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STB제조업체들의 수가 상당하여 국내/국외의 다양한 품종과 높은 기술력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이익창출규모와 해외에서의 계약건수와 기대치를 들어 주가가 떨어질 이유는 없다는 판단은 가능하다고 본다.

앞으로 1~2개월후에 있을 유럽 계약수치와 규모 그 이후에 PVR시장의 판도를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한 접근일 것이다.

투자포인트정리

- 월드컵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

-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

- 제품 선도력 / 기능 차별화 성공

-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1위 

-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갖춘 몇 안되는 코스닥 IT기업

- 업종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 디지탈방송의 전 세계적 확산

- 위성 및 케이블 방송사의 PVR서비스 확산 및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 진행 중

- 연구개발 중심의 인력구조, 재무구조 우수, 전량 외주처리

- 05년 2Q 이후 본격적 PVR공급(유럽 최대 위성방송사인 독일 프리미어사향)

- 05년 예상 실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1300~1500억      190~200억    145~160억

유의사항 정리

- 짧은 업력, 작은 외형 및 자산, PVR의 니치마켓

- 유동성부족 ( 70%가 묶임 )

- 배당성향

- 04년 4Q / 05년 1Q 2분기 연속 실적 저조할 전망

휴맥스의 싯총과 대략 4배차이가 나네요...

규모차이만큼...

아직은 STB/PVR업종의 매력이 부각될 시기는 아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서서히 수면위로 부각되지 않을까 해서

퍼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