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자-LCD산업 전체를 사자1

대한민국을 사자. LCD 전체산업을 몽땅 사자.

< Key Point >

1. LCD산업발전에 대한 고찰

음…비장하군요..^^

들어가며..

작년과 올 초 삼성전자의 LCD 7세대 탕정 공장과 LG필립스LCD(이하LPL) 파주

공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에 이 공장을 짓는데 필요한 클린룸 건설회사와

LCD을 찍어내기 위하여 필요한 공정장비회사들의 매출이 껑충 뛰었습니다.

얼뜨기인 저는 단지 삼성 및 LPL의 고객들이 기존 기흥 및 구미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보고 고객들의 주소록을 고치기 바빴습니다. ㅡ.ㅡa;;

왜 갑자기 공장을 열라 짓고 있을까?

삼성 및 LPL의 7세대 공장을 짓고 있다는 건 앞의 1세대, 2세대, 3세대 공장이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LCD 공장인데 왜 이렇게 세대라는 말이 붙을까요?

공정기술을 무시하고 LCD가 쓰이는 상품으로만 보았을 때는 LCD는 맨 처음

전자계산기의 액정화면에서 시작하여 CRT-Monitor을 대체하는 LCD-Monitor,노트북용

LCD, 핸드폰의 소형LCD로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추가로 공장을 지어 왔습니다.

지금 짓는 공장들은 핸드폰용 소형LCD을 만들기 위한 것도 아니고 LCD-Monitor용

LCD를 만들기 위한 것도 아니고 바로 TV용LCD을 만들기 위하여 공장을 짓고 있는

중입니다.

역사를 돌아 보면..

무언가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말들이 많아 집니다. 이건 시장성이 없을거야..

이건 너무 비싸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꺼라는 등등..

돌이켜 보면 LCD-Monitor가 맨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얆은 모니터도 나오는 구나 하면서요..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LCD 모니터는 상용화에는 실패할 꺼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기존의 뚱뚱한

CRT-Monitor보다 너무 비쌌거등요..

또한 이동통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100만원이 넘는 이 휴대폰을 누가 사겠냐?

한 달에 유선전화비 외에 이동통신요금을 10만원씩 내면서 누가 사겠냐 하면서

SK텔레콤을 모두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LCD-Monitor는 생산량의 증가와 기술혁신으로 일반 구매자들이 살 수 있는

가격까지 내려왔고, 사무실을 장악하던 배불뚝이 CRT-Monitor는 점점 기술역사의 한 편으로 묻혀가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삼성전자는 D-RAM가격과 주가를 같이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아주 딴딴한 회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SK텔레콤은 단말기가 비싸다고 아우성치던 그 시절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가볍게

10루타 종목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술역사의 초입단계에 있습니다. 100년 기술 브라운관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려고 하고 있으며, 안방에서 보는 텔레비전을 밖으로 내 보내는

이동형텔레비젼(DMB)의 초입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LCD-TV나 DMB폰이 너무 비싸다는 거죠.

파주 부지 및 탕정 부지

삼성 및 LG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지금 지은 파주부지는 7세대1라인 공장은 겨우 1/6 만큼 지었다고 합니다.(에개..)

삼성탕정단지의 1라인도 탕정부지의 1/10 만큼만 지어 노은 거라 합니다.

그러면 남은 부지에는 무슨 공장이 들어슬까요?

LCD-TV가 전세계 안방으로 들어가게 되면 LCD를 아주 많이 찍어 내야 합니다.

안 보아도 비디오져..LCD-TV가 가격이 떨어져 많이 팔리게 되면 남은 부지는

몽땅 LCD 공장이 들어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남은 부지에 LCD공장이 들어가면 또 클린룸 만드는 회사는 매출이 올라갈꺼고,

공정장비 회사들은 매출이 올라갈테고 대한민국의 LCD는 전 세계 집안으로

들어갈테고..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대만.중국 아이들은 지금..

애네들은 아직 TV용 LCD 공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니터용 LCD와 노트북용LCD는

이미 공장을 가지고 있고 품질의 차이는 별로 없고 저렴한 노동력으로 이미 LCD-Panel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모니터 및 노트북용 LCD는 이미 국내에서 생산하는

LCD패널은 가격경쟁력을 잃어 중국 동관공장으로 이사간지 오래이며 이와 함께

LCD 부품 협력사들도 같이 중국으로 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LCD-TV는 아직 없습니다. 삼성 및 LPL이 성공하면 또 짝퉁 LCD-TV가

나오겠져. 그렇게 되면 애네들도 공장을 짓고 찍어내기 시작하면 곧 LCD-TV 패널값이

공급의 증가로 인하여 LCD패널값과 주가가 연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애네들이 공장짓고 물량이 나올려면 내년이나 가능합니다. 올해가 LCD-TV가

성공한다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막 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TV용 LCD를 만들려면..

LCD를 만들려면 클린룸이 들어가는 공장이 있어야 합니다.

1차 클린룸건설회사: 휴먼택코리아, 세보엠이씨, 삼우이엠씨

클린룸이 완성되면 LCD을 찍기 위한 공정장비가 들어가야 합니다.
2차 공정장비회사: 디엠에스, 태화일렉트론, 주성엔지니어링,탑엔지니어링,미래컴퍼니 외

공정장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소재가 필요합니다.

3차 공정소재업체: 리노공업,소디프신소재,티씨케이,동진쎄미켐,네패스 외

공정장비가 들어오면 LCD를 만들어야 하는데 LCD부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차 LCD BLU: DSLCD,L&F, 태산LCD,한솔LCD,삼성전기, 제일모직 외

5차 LCD LED: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국도화학,라셈텍,대진디엠피,알티전자
6차 LCD 필름: 삼성정밀화학, 세진티에스, SKC, 코오롱,삼양사,하이쎌 외
7차 LCD 모듈: 국제일렉트릭, 한국트로닉스
8차 LCD 유리: 전기초자
9차 LCD 완성업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대한민국을 사며-TV용 LCD산업 전체를 매수하며..

대한민국은 수출국가입니다. 그것도 중동처럼 원유가 노다지로 나거나 호주처럼

철광석이 풍부하여 수출을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바로 IT,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LCD산업의 실패는 수출의 아주 중요한 부분인

IT 시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중요히 여기는 LCD산업을 사고 싶습니다.

투자계획

LCD의 공정 및 기술차이 등을 모르므로 아래와 같은 제 보유자산의 50%이하로

투자하되 아래와 같이 골고루 분산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예전 템플톤경이 1929년

미국대공황으로 인하여 주가가 1달러 미만이 회사들을 각 100주씩 골고루 산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1차 클린업건설회사: 휴먼택코리아, 세보엠이씨, 삼우이엠씨 (10%)

2차 공정장비회사: 디엠에스, 태화일렉트론, 주성엔지니어링,탑엔지니어링(10%) 외

3차 공정소재업체: 리노공업,소디프신소재,티씨케이,동진쎄미켐,네패스,테크노세미켐(10%)
4차 LCD BLU: DSLCD,L&F, 태산LCD,한솔LCD,삼성전기, 제일모직 외(20%)
5차 LCD LED: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국도화학,라셈텍,대진디엠피,알티전자(10%)
6차 LCD 필름: 삼성정밀화학, 세진티에스, SKC, 코오롱, 삼양사 외(20%)
7차 LCD 모듈: 국제일렉트릭, 한국트로닉스(10%)
8차 LCD 유리: 전기초자 (10%)
(초록색 부분은 현재까지 공부한 종목이며 대략 얼마이면 싸겠다라고 알 수 있는

회사들이며 나머지는 공부해야 합니다. 언제 다 하나..대략 OTL )

투자 유의사항

이 투자보고서의 기초아이디어는 TV용 LCD산업이 성공할 것이라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LCD-TV의 성공으로 주가가 현재 500,000원에서 1,000,000원으로 오른다면

그 주변주들은 난리도 아닐 꺼라는 생각에 기인한 부분입니다.

위험도가 상당하고, 주가급등락이 큰 IT투자이므로 중요한 돈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매수고려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라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분기 IT업종의 실적은

안 보아도 실적악화라는 비디오를 찍고 있고 실적이 조아질꺼다 아니다 라는 의견이 팽팽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투자를 할려고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전 오널 태화일렉트론 100주 사자 마자 손실이 나기 시작했습니당. 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