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들이 새봄을 맞아 사이트를 새단장하고 있다.

 

지난 3월말을 기점으로 여러 포털 사이트들이 고객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새 단장을 하고 고객들을 새롭게 만난다.

엠파스는 지난달 25일 '지식발전소'에서 '엠파스'로 사명을 변경한 것에 맞춰 로고와 사이트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검색 서비스 집중’을 선언한 엠파스는 검색서비스 퀄러티를 한층 높여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으로 개편했고, '검색포커스'와 '이미지', '유행' 등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화면 중간에 배치했다.

4월 1일 약 1년 만에 첫 화면을 개편한 네이버는 네티즌들이 흥미있어하는 뉴스와 금융 서비스 등을 중앙에 배치해고객중심으로 변화를 주었다. 특히, '요즘 뜨는 이야기'와 '지식검색으로 UP'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눈에 보이게끔 배치했다.

커뮤니티 포털 싸이월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미니홈피의 공개, 비공개 설정을 더욱 강화해 개인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홈피로 개편했다. 프리챌은 초기화편 개편과 함께 커플 포털 서비스인 '커플iN'을 오픈했다.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도 7일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며 봄맞이 새단장 대열에 동참했다. 드림위즈는 이번 사이트 개편으로 지난해 9월 인수한 인티즌 매니아 커뮤니티와의 회원 DB연동을 마무리, 드림위즈 로그인만으로도 자유롭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다음은 오는 5월쯤 검색서비스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고, 야후코리아는 검색과 미디어, 커뮤니티를 핵심 3대 사업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모습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