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명 | 현재가(원) | 수량 | 평가금액(원) | 수익률(%) | PER | 비중(%) | 평균매입단가 |
| 선광 | 6,400 | 378 | 2,419,200 | -0.08 |
1.8 |
15.81 | 6405 |
| 성신양회2우B | 14,200 | 80 | 1,136,000 | 4.12 |
6.1 |
7.424 | 13637 |
| 우성I&C | 2,680 | 95 | 254,600 | 48.48 | 4.7 | 1.664 | 1805 |
| 일성건설우B | 3,230 | 260 | 839,800 | 69.18 | 2.6 | 5.488 | 1909 |
| E1 | 32,000 | 20 | 640,000 | 59.20 | 4.1 | 4.183 | 20100 |
| 한우티엔씨 | 2,800 | 324 | 907,200 | 36.65 | 4.5 | 5.929 | 2049 |
| 능률교육 | 4,940 | 212 | 1,047,280 | 72.73 | 6.3 | 6.844 | 2860 |
| 국제엘렉트릭 | 4,740 | 150 | 711,000 | 22.80 | 5.5 | 4.647 | 3860 |
| 동양크레디텍 | 3,700 | 568 | 2,101,600 | 18.38 | 4.7 | 13.73 | 3125 |
| 삼성출판사 | 16,650 | 40 | 666,000 | 38.75 | 2.9 | 4.352 | 12000 |
| 농심홀딩스 | 81,800 | 30 | 2,454,000 | 47.56 | 6.3 | 16.04 | 55433 |
| 듀오백코리아 | 7,900 | 100 | 790,000 | 43.38 | 5.8 | 5.163 | 5510 |
| 원익쿼츠 | 4,320 | 309 | 1,334,880 | 33.13 | 6.3 | 8.724 | 3245 |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좀 바쁘게 지내다보니...
그래도 꾸준히 들어와서 다른 분들의 글들은 읽고 있습니다. 공부도 많이 되서 다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트폴리오에 좀 변화가 생겼습니다.
광주신세계, 하나증권우, SJM을 매도하고 그 자본으로 선광을 매수했습니다.
매도 사유는... 사실, 기업들 자체에는 별 문제는 없지만 주가 상승으로 더이상 안전마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이들 주식들이 상승한다면 까치밥 남겼다고만 생각하렵니다.
선광의 매수사유를 말씀드린다면,
1. 뭐니뭐니 해도, '싸다'는 점...
PER가 2도 되지 않고 PBR도 0.34입니다. PER는 순이익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변동 가능성이 높아 PER가 낮다는 점만으로는 부족하지만 PBR도 낮다는 점에선 충분한 안정감을 갖게 합니다.
2. 사업 영역이 '과점'이라는 점...
항만 하역과 해사 채취업이 주류이고 그 외에 관계회사로 캐피탈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만 하역이라는 게 대충 눈치 채시겠지만 '지역독점' 내지는 과점에 가까운 사업이죠. 신규 진입이 쉽지는 않다는 얘기겠구요. 인천 항만을 중심으로 평택, 군산 항만에도 투자 했는데, 서해안에 집중 됐다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중국과의 교역에 대한 수혜를 톡톡히 보겠죠. 개인적으로는 평택 항만에 투자 한 게 관심이 있는데, 수원, 천안 등의 지역에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많은 회사들이 분포해 있다는 점에서 혜택을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천항만에서는 한진해운과 대한해운에 이어 3위이지만, 어차피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이 한진해운과 대한해운만 있는 게 아니니까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항만 하역 회사별로는 그다지 차별성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만이라는 게 해상운송과 육상운송이 만나는 지점인데 그렇다면 대부분의 업무들이 장기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임시 저장창고 같은 것도 필요할 테니까 운송회사들이 비용이 더 싸다는 이유로 항만을 여기저기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무리 지역독점이라 하더라도 고속버스가 아무 휴게소를 들리든지 차별성이 없는 것과는 분명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사 채취는 제가 이해한 걸로는 바다 속에서 모래를 채취해서 건설 회사에 납품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대충 생각 해 봐도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으리라 예상됩니다. 바다 속 모래 채취라는 게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채취권을 받아야만 가능한 사업일 테고, 설사 사업권이 있다 하더라도 바다속 모래를 채취하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닐 테니까요. 현재 이 쪽에선 1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지분법 평가이익
이 회사는 캐피탈 회사를 출자회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캐피탈 회사로부터 얻는 지분법 평가이익이 선광의 시가총액의 반에 가까운 규모이구요. 또한, 이 영업외이익이 부동산이나 계열사 같이 뭔가를 팔아먹고 얻는 이익이 아니라 지분법 평가이익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 캐피탈 회사에 대한 출자 규모만 해도 500억이 넘습니다. 현재 선광의 시가총액을 가뿐히 넘는 규모입니다.
4. 경영자의 합리성&도덕성
자세히 알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합리적으로 회사를 운영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고(항만 하역+해사채취), 신규 투자도 자신의 본업과 일치하는 새로운 항만에 대한 투자로 집중하고 있고(평택, 군산), 캐피탈 회사의 경우엔 여러 부실 회사들을 인수해서 통합한 후 정상화 시킨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 부실 캐피탈 회사가 지금은 본사업보다도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구요.
지금까지 경영 진행사항들을 보면 특별한 군더더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톡옵션을 남발한다든지 비리를 저지를 만한 사항들도 없는 것 같구요.
5. 주주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
회사 홈페이지에 보면 투자자게시판이 있는데 반응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 대개의 불만사항이라는 게 유동성이 낮다느니 왜 거래소로 옮기지 않느냐느니 하는 식입니다. 가치하고는 상관 없는 얘기죠. 예전의 광주신세계를 보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 이런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나갈수록 기회는 많아진다고 생각되네요.
게시판에 해동선이라는 분이 2003년에 쓰신 글이 있네요. 아이투자에도 들어오시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선견지명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광이 부실 캐피탈 회사들을 인수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인 것 같은데, 그 때 이미 이 회사를 아셨다니...
단점을 언급한다면...
1. 배당성향이 매우 나쁩니다. 근데, 현재 이 회사의 경영 진행상황들을 보면 꾸준히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적어도 뻘짓거리를 하는 건 아니리라 믿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죠.
2. 부채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1번과 마찬가지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때문인 걸로 생각합니다.
3. 이자보상배율이 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인데... 경영진이 좀 지나치게 active한 건 아닌지...
지난해에 투자한 주식들에 대해 이번에 배당금이 들어오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쏠쏠하네요. ^^ 그러잖아도 빈티나게 살았는데 이번달은 좀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뭐, 투자 규모가 적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겠지만, 가난한 대학원생의 입장에선 한달 월급의 반에 가까운 거액-_-;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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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1. 화인캐피탈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은 05년도부터는 잡히지 않게 됩니다. (지분율 20%이하로 떨어짐)
2. 현재 2007년까지 800억에 가까운 항만하역관련 투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큰 금액으로 자본조달 및 투자성과에 대해서 약간의 조사가 필요할줄로 압니다.)
3. 경영자의 합리성&도덕성에 저는 큰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캐피탈회사를 인수한것은 경영정상화라기보다는 M&A차익거래이고 대부분 경영정상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소액주주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 두부분 때문에 높은점수를 줄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일성건설우B 최근에 많이 올랐었는데, 매도 안하셨었네요?
예전에 님의 매수가 보고 놀랐었는데, 일성건설우B 매도 타이밍을 놓치신 것인가요? 아니면 그 이상의 가치를 보고 계신건가요?
따라서 선광의 오너(썬캐피탈대주주)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개발리스에 대한 채권회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저는 반대로 개발리스(현 한국개발금융)의 주주라서,
선광의 오너가 현금을 전부 다 회수해가는것이 아닌가 싶어.. 조마조마 .. 가슴떨리는 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와타미님, 정말 조심해야겠네요..일의 연결고리를 논하자면 선광 > 화인 >-<개발금융인데요, 화인이 개발금융에 대한 채권을 인수하면서 2,000억원의 장기차입금을 조달하였습니다. 이 3개사의 전체 통장을 보면, 개발금융 지분 인수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채권 2,000억원분은 말 그대로 내부적으로 수익이 난 자금이 아니고 차입금을 통해 전체틀을 맞춘격인데(이른바 이빨이 빠진거죠), 그렇다면 선광(화인)의 대주주가 개발금융의 지분을 통해 느끼는 가치가 작게는 2,500억원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즉 예전처럼, 차입금을 통해서라도 자산을 늘리려는 IMF이전의 사업가 마인드가 아니라면? 정말로 , 서서히 실력행사를 할 개연성이 있군요^^;;;;, 암튼 잘 판단하셔서 건승하세요~~~~
궁금한 점은... 화인캐피탈의 지분율이 20% 이하로 떨어진다는 건 공시 자료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지분법평가이익이 없어지나요? 하다못해 소액주주들도 대주주와 차별 없이 배당을 받는 판에 지분율이 20% 이하로 내려간다고 지분법평가이익이 아예 없어진다는 건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제가 잘 몰라서... ^^
800억에 가까운 항만 하역 관련 투자 계획이 있었다는 점에선 최근의 경영활동에 대해 이해가 되네요. 인천에 있는 부동산 매각하고 채권 발행하고 배당 줄이고 하는 게 결국 그것 때문인 것 같네요. 아마도 평택과 군산에 투자할 계획이 아닌지... 근데, 800억이면 시가총액의 2배네요. 그러나, 현재 유동자산만 해도 400억대이고 매년 벌어들일 현금을 생각한다면 꼭 부담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닐 것 같은데요. 어차피 시간은 많으니까요. 그리고, 항만하역이라는 게 지역독점 내지는 지역과점이라서 투자 해 놓으면 꾸준히 이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원래 자기네 주력사업이었기 때문에 잘 해 내리라 생각되네요.
현역 정치인과 커넥션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누구와 어떤 관계에 있나요? 이건 좀 조사를 해야 할 듯 하네요.
개발리스와의 관계에선 그 동안의 거래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선광의 입장에선 나쁜 상황은 아닐 것 같네요. 반대로, 와타미님의 우려대로 현금을 다 회수해버리면 난처한 상황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불끈투자님 말씀처럼 조심하셔야 겠네요.
벌거숭이님께:
네, 말씀대로 일성건설우B는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1루타가 깨졌네요. ^^;
그런데, 굳이 매도 해야 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아직도 싸다는 생각엔 변함 없거든요. PER 2.7, PBR 0.19에다가 제 원래 투자금 대비 최소 13% 이상의 배당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유동성 자산만 해도 900억대로 시가총액의 3배 이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매수할 때처럼 2000원대 이하로 깨져주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그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팔 생각은 없습니다.
선광이 가진 화인캐피탈지분은 지분율이 18%로 떨어졌기 때문에,
기존 지분법평가이익에서 일반투자증권으로 계정이 분류가 되고,
따라서 매년 잡히든 화인캐피탈 순이익의 지분법평가이익은 잡히지 않게되고,
일반투자증권계정이기 때문에, 순이익대신 자산평가를 통해서 자산으로 잡히게 됩니다.
즉 화인캐피탈의 주가가 변동이 되면 주식가치평가를 통해서 화인캐피탈지분이 평가가 되게 됩니다.
화인캐피탈의 주식이 상장주식이라면 주가가 실시간 변하니 자산재평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겠지만,
비상장주식이니만큼, 자산재평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화인캐피탈의 순익이 잡히던것이 이제는 주식평가액으로 잡히는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매년 경상이익이 크게 잡히던 것이 잡히지 않게 되기 때문에,
2005년도 경상이익하락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저는 눈에 보이는 eps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것 같습니다.)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상당한 선광의 경우 지분법평가이익이 없어지면서,
일반유가증권에 대한 자산재평가로 화인캐피탈주식이 기여하게 되기 때문에,
이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볼수있는 재미있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비상장 유가증권의 경우 그 평가를 얼마나 자주 실시하는지,
혹은 비상장인 화인캐피탈 주가가 얼마나 자주 변하는지를 알아볼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선광의 항만하역관련 투자금은,
2005년도에 400억 가까운 투자가 진행되어야 하고,
2006년과 2007년에 나머지 400억 정도가 진행될 계획으로 되어있습니다.
항만하역시설 공사가 이미 진행중이기 때문에, 투자금은 필수이고,
현재 장기차입, 자산매각등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항만하역업이 장기적으로 중국물류등으로 인해 돈을 버는 사업이라면,
현재 투자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니라면 쓸데없는데 무리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선광의 항만하역관련사업을 보면 수익성이 크게 좋은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앞으로 이러한 시설확대를 통해서 수익성을 개선하게 될지를 조금 더 예측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거나, 재무정책과 영업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 등등...
지분법으로 평가하지 않게되면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하게되는데,
이경우 시장성이 있으면 평가이익을 계산하지만 경상이익에 반영하지 않고 자본조정으로 처리합니다.(물론 처분시에는 그만큼 이익이 한꺼번에 반영되겠지요)
시장성이 없으면(주로 비상장주식) 시가평가를 하지 않아 손익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커넥션이 아니고요, 대주주 집안이 정치권과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겁니다. 사실 임원중에 제 은사님도 있어서 언급하기는 뭐하구요 암튼 제가 언급하고자 하는 점은 정치란, 자금의 항생적 수요자라는 점에서 기업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점을 지적한 거구요(임원 현황의 이력 부문 참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것 관련 실무를 떠난지 오래 되서요(감이 덜어집니다만),,, 항만에 대한 투자부문 관련은요, (한번 주식담당자과 통화해 보셔야 될 듯요),, 항만 투자의 경우 예전에 보면 항만 시설 완성시까지 투자금을 기업이 담당한 후, 이것을 국가에 기증하고, 투자금을 반환받은 후 이를 20년간인가 30년간인가 임차 사용함으로써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있는 수단이 있었는데, 군산, 평택항의 경우 이게 가능한 지 알아보면 좋겠구요 , 즉 현실적인 자금부담이 회수시까지 자금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항만의 타워크레인이나 콘테이너 크레인의 경우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선 리스 대상 자산이 되므로 계열사에 +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해사광구의 경우, 바다, 하천은 개인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아마도 광구의 자산 이용권(해사채취권)일 가능성이 높아 소유로 인한 자금부담이 생각보다 완화되어 말 그대로 수익자산화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저의 경우엔 선광을 4,000원대에서 매수하여 이미 5,000원대에서 매각하여 20%이상의 수익을 올린 상탭니다.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져 이제 주주가 되신 님보다 관여도가 낮은 상태로 새로운 주주가 되신 님이 면밀히 검토하셔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가지 언급해 봤습니다. 즐투하세요~~~~~
trading
available for sale
held to maturity 이렇게요.
이중 trading은요 기말에 평가하여 손익을 실현(매각)하지 않더라도 손익에 모두 반영됩니다.
availavle for sale은요 평가손익은 자본조정의 조정항목이되고 매각시만 손익 반영됩니다.
held to maturity 은요 채권인데 만기 진행에 따라 장부가를 조정해 나가며 일부 매각여부와 상관없이 손익 반영되며, 매각시 또한 일부 손익 반영됩니다.
이러한 투자유가증권의 분류는 상당히 기업의 자의에 좌우될 수도 있어 분석시 주의가 요망됩니다.
지분법(eqity method)은 지분법 대상회사의 당기손익이 보유회사의 장부가에 보유지분분만큼 (+)되며, 이중 배당금 수령액은 (-)되어 가능한한 순자산 수준으로 조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평택, 군산항만 개발 관련 정보들은 저도 알아봐야 겠네요. 암튼, 정보 감사합니다.
선광은 조만간 컨전용부두를 운영할 예정으로 알고있는데요. 이미 국내 항만하역은
홍콩의 거대기업인 "허치슨"이 이미 들어와서 상당한 물량을 처리하고 있고
싱가폴의 항만공사가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전통있는 국내의 하역업체들과의 경쟁은 만만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주력사업인 항만하역은
과다경쟁이 결국 선광에겐 좋지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 개인의 소견이니 아주 아주 조금만 참고하세요!
그런것 없습니다. 제가 본 자료란 선광 사업보고서, 썬캐피탈 감사보고서(홈피 참조), 이들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자료원 데이타 업데이트 정도니 별 차이 없구요,
다른분들이 잘 안보는 곳이 바로 임원진 프로필일입니다만 결국은 회사 경영의 꽃은 임원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 매수전에 이 부분 검증을 자세히 하는(아는 사람 있다거나, 그게 없음 과거 공시나 뉴스자료를 통해 이들 임원진이 어떤 성향을 가졋겠구나 하는 추측 등)편입니다. 그냥 뭐 동종업계 20년 근무한 임원진 그런거는 누구나 알 수 있는거구요,,,만약 검증할 연(네트워크)이 없음,, 저평가시 매수하더라도 처음부터 장~타 마인드를 아예 가지지 않죠, 선광의 임원진도 달리 검증할 방법이 없어 공시만 훑어보고 어떤이들일까 추측만 해 봤습니다.
선광의 매도사유라면
아시다시피 선광은 자산주 성격인데, 자산주가 좀 지루한 성격이 강할 수 있죠, 일단 저의 매수단가와 매수시 분위기는 도저히 그 가격엔 내 놓을 수 없다고 여길 정도로 저평가 영역이어서 끈기있게 매수하여 그 유동성 부족한 분위기에서 올릴 수 있는 10~20%정도를 올릴 수있었던 겁니다(제가 말하는 일종의 무위험 수익이죠^^*). 그런데 당시 제가 가진 종목중에 동양종금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종목으로 수익은 못 올렸지만 증권주를 통해 느껴지는 시장 분위기가 큰 시세가 함 있지 않을까를 느끼게 되었습니다(이건 그냥 본능입니다)
아시겠지만 큰 시세 분위기에선 아무래도 자산주의 상대수익력이 좀 열위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익 난김에 평소 봐왔던 다른 종목으로 갈아 탄 겁니다.
두번째, 이것도 그냥 분위기인데요,, 와타미님과의 댓글에서 나타난 거처럼, 선광의 대주주가 나머지 소액주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인상이 너무 강해서요,, 물론 푸대접하는 것도 없었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정도 수익이면 되었다 싶었던게 님이 지적한 것처럼 항만하역 부문은 이들이 조합을 형성해 서로의 이익을 보호하는 지역에 대한 자연독점 성격이 강해 매력이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선광은 괜찮은 업체이지 1위업체가 아니라는 점이죠, 이것도 역시 장기간 동고동락 할 수없는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
저의 매도사유를 굳이 거론하라면 위의 사유입니다. 가치(주가)에 대한 부분은 저도 잘 몰겠습니다. 이건 답이 있는게 아니고 각자의 효용에 따라 결정하는게 답이라면 답이므로~주가라는게 항상 내가 느끼는 가치를 반영해 주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운좋게 매수 후 2~3일만에 상한가를 연짱 쳐주기도 하는데 그걸 어떻게 따라다니나요?
다만 제가 댓글을 단건 님이 선광을 새로 매수하셨다기에 선광의 특질이 이러한 면이 있다는 걸 전 주주로서 알려드리는게 분석이나 홀딩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까~이고 별다른 비대칭 정보가 있어서가 아니므로 너무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즐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