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부터 이름을 바야바에서 양치기 소년으로 바꿨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02년 11월 부터 시작한 투자가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가는 군요..

2년여 동안 학교를 다니며, 알바를 뛰며 모은 돈의 대부분을 주식으로 저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학교를 마치고 대학원에 들어온 상태이며, 지난 일년간은 취업과 진학의 선택을 놓고 고민하던 고통의 시간 이었습니다. 그것은 어쨌든 제 개인적인 사정이공..

각 종목에 대한 코멘트를 하자면...

한국타이어, 태경산업, 한섬, 부산은행 등은 보유한지 2년이 넘어 갑니다. 이 종목들은 각 분야에서 잘 하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지만, 제가 적정 가치를 잘 몰라 언제 팔아야 할지, 아니면 더 보유하고 있어야 할지 매우 고민이 되고 있는 종목들 입니다. 사실은 팔아서 이익을 실현하고 싶은 생각도 있구요....

그리고 경남에너지는 배당금이 좀 크기는 하지만, 2004년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아 가장 매도를 고려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종목들은 비교적 최근에 매수한 종목인데,,특히 동양크레디텍을 더 매수하려고 합니다. 재무제표상으로는 완벽한 종목인듯 한데 CRT에 대한 성장성의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합니다. 새로나온 얇은 브라운관 TV가 잘 팔리고 있는지 알고 싶은데,, 적당한 방법이 없군요.. 그 TV에 대한 반응이 괜찮다면, 주식을 사놓고 기다려도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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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현금을 가지고 다른 종목을 사려했지만, 요즘 주가가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 안전 마진이 나오는 적절한 종목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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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재무제표만 보고 판단하여 저평가 종목에 투자 하였는데,.. 주가가 오를수록 정량적인 투자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갈수록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아직은 학생이라 투자금액이 큰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은 요즘 같은 때에 어떻게 투자 종목을 선정하시나요??

여러분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