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장보러 ㅅ아무개 계열 아무개마트에 갔습니다. 먹을 거 사러 빙빙
도는데 두부매장을 보니 풀무원과 종가집(두산)이 격돌중입니다.
두 브랜드가 점유면적은 비슷했고 특이한 것은 신상품 뿐 아니라 좀
된 상품도 두개씩 묶어 팔고 있었습니다. 콩나물도 풀무원과 두산이
격돌중이었습니다. 생면시장은 경쟁상대가 매우 많았습니다.
먹는거 장사도 먹는거 장사 나름인 모양입니다... 익힌 음식(유탕면,
유탕처리식품, 참치캔, 레토르트 등) 기업이 주가가 비싸고 풀무원
같은 기업은 각종 먹는거 악재에 민감한데다 경쟁도 치열하니..>.<
근데...이거 자유게시판에 가야할 글이 여기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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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풀무원 노사문제때문에 인식이 안 좋아졌습니다(적어도 제게는 그렇습니다.)
두산과 cj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죠...
이미 외국인들은 감지하고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나마 풀무원이 버티는 힘이 되었던 안전하구 믿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고가 전략이 가능했지만 이미지 추락으로 고가 정책으로 나갈 수도 없는상황이죠....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듯 싶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두산과 CJ는 당연한 것일테고...
사실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업체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풀무원에 기대가 컸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풀무원은 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윗 분들과 같은 내용 쓴것같네요..그래두 큰 폭락이 있을시엔 매수해두 좋을 종목이 아닐까요?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1) 깨끗한 기업이미지와
(2) 가격에 대한 비탄력적인 소비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최근 이런 부분이 흔들리고 있으며 쉽게 회복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 점에서
최근의 가격하락은 타당하며 아직까지는 매력적인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J 는 만두사건때의 모습을 보면 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물장사하는 두산이 독극물 방류한 걸 생각하면 또한 역겹지요..
지금까지 식품회사들이 보여준 태도는 실망스럽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회사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려 합니다...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가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영업이익이 100~200억대인 풀무원과, 1000억원대인 두산이나, CJ의 경쟁에서 누가 더 유리할까요? 두산은 눈 딱감고 300억씩 광고비로 쓸 수 있지만 풀무원은 그랬다가는 바로 적자로 갑니다.
이런 면에서도 풀무원이 경쟁에서 이겨나갈지는 자못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