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포트폴리오(3월)

홀딩 종목

동서 : 중순인가 급등할 때 18,500원에 버튼 누를뻔 했던 종목입니다. 동 종목 관련, 경쟁력에 대해 함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시장점유(율)도, 영업사원의 질, 판촉-마케팅 수단의 사용빈도와 질 등 유관 데이터를 확인해야겠지만 아주 단순하게 한국네슬레와의 경쟁력 비교를 제 나름의 방식대로 풀어보자면,

-        (한국네슬레 임직원분에게는 죄송요, 네슬레의 매출은 Craft사보다 두배 이상이더군요)한국네슬레 직원은 인스턴트 커피시장 관련 하루내내 무슨 생각할까, 판매를 극대화해야 하는데 이를 해 내자면 음,,,,(결국은)동서식품의 시장을 가져와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릴 것 같구요. 그럼 동서식품 직원의 생각은? 초이스 광고가 질적으로 변하고 있고 여기저기 유통채널마다 네슬레댐에 시끄럽네,,,이봐 영업부 직원들 등 대응 잘하라구 하고서, 그럼, 이제 다른걸 살펴볼까? 이번 가판형 원두커피 전문점은 2005년 들어 몇 개나 늘어났지>? 점포당 매출추이는 어때? 소사휴게소 말야 원래 Nescafe매장 있었던 데에 들어간건데, 잘 해 나가나? 비교 자료 가져와 봐………..

-        제가 생각하는 경쟁력은 함축적으로 이런거라 생각합니다. 즉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 이건 1위 업체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이고 이게 향후 성장잠재력을 좌우하게 되겠죠..커피시장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느끼는 회사는 아마도 동서측보다는 네슬레쪽일 겁니다. 동서는 과거에도 그래 왔고 현재, 미래도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며 상대방의 전술적 전개에 적절히 대응하는게 기존시장 부문 전개의 대부분 일 듯 합니다. ^^ 너무 낙관적인가요?. 개인적으론 동서가 과거 수익력을 통해 보여준 Basic밸류라인엔 이미 도달했다고 판단되나, 이번 커피가격 인상도 그렇고 일련의 활동들을 볼 때, 새로운 가치 창출 과정은 여전히 진행형이라 판단, 홀딩 예정입니다.

샘표식품

-        기존 식품 관련 브랜드인 ‘지미원’은 그 관리가 상당히 탁월합니다. 홈피를 가보면 거의 1:1대응방식에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음, 이번에 안주 브랜드 ‘질러’를 출시했군요. 사실 안주시장은 군소업체가 난립되어 있어 지배적 브랜드를 가진 업체가 전무하다시피 한 시장이었는데 , 이 시장이 과연 브랜드 마케팅이 통할지 지켜볼 노릇입니다.

동화약품

- 최근에 마이너스 수익률이 잘 안 나타났었는데 ,,,그놈, 참 애물단지가 되었네요, 일단 3월 법인이라 배당권리는 확보해 봤습니다. ,,, 제약업체로서 연구인프라의 강화가 정말 좋은 factor인지 제 판단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과거에도 제약업체는 뭐 연구 프로젝트니, 개발이니 하루도 호재성 기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업종인데 그런 뉴스 성격의 호재성 요소에 너무 집중하지 않았나 반성중입니다. (ㅡ.ㅡ)

매도종목

한세실업

-        좀 지루하더군요,,,뭘 하겠다는건지 이해는 되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 명확한 그림이 잘 안 그려져 일단 소정의 수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삼천리

-        싸게 사서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한테 비싸게 되팔아야 되는데^^;;이네들이 너무 많이 갖고 있어서 걍 수익 실현하였습니다.

신규 편입 종목

POSCO

미국의 9.11때 7만원인가 9만원대인가 샀다 5~6%수익내구 아싸!~하구 판 종목입니다(ㅠ.ㅠ) 계속 째려만 보다 이번 조정에 다시 주주가 되었슴다.

삼성출판사

밸류라인(esp. 7%가 넘는 배당수익률)상으로 매력이 있다고 판단, 매입했습니다. 매수전 주담과 통화하였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와이즈캠프닷컴의 누적손실이 막대한데….)와이즈는 2004년 의미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흑자반전되었다. 또한 인터넷기업의 특성상 cash B.E.P는 이미 확보된 상태이므로 향후 부담이 될 가능성이  감소한 상태다

-        (배당에 대한 룰이 있나?....)배당률이란게 법제화 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그러나 사업보고서를 잘 분석해보면 알겠지만, 순익의 20%내외를 배당하고 있는데 이게 보이지 않는 룰이라면 룰이라 하겠다.

-        (성장에 대한 의문에 대해선?....)아직 가시적 성과가 보이진 않지만 성장성에 대한 고민 때문에 이미 수년전부터 와이즈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거다. 또 2004년 교재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이 시장은 천재교육이라는 강자가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승산이 있다 생각하여 진출하였다. 2004년도 수익성이 2003년도 보다 하락하였는데, 이는 기존 시장에서 나타난게 아니고 교재시장 진출로 학습지를 초판 출시하면서 원가상승 효과가 나타난 거다. 그러나 특성상 동 교재시장에서의 호응이 좋아 재판, 3판 인쇄가 진행된다면, 이런 부담요소는 긍정적 요소로 전환된다. 단행본 시장의 지배력도 계속 이어나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2005년 특이점이 있다면) 안양에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중이다. 동 부문 관련하여 무차입에서 올해 약 100억원 정도 차입금이 계상될 거다. 이는 이자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상승, 물류관련 수수료의 하락 등 플러스, 마이너스 효과가 동반되어 전체적으로 동 요소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회사로선 단행본, 잡지류 외에 각종 인터넷 부문 주문과 교재시장에서의 주문으로 늘어날 물동량 증가에 대비, 물류센터 확보는 꼭 필요한 상태였다

-        주식담당자의 친절한 설명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궁금한거 있음 언제라도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이상입니다. 그럼 모두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