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현금비중이 50%라면..

1999년 성안으로 400(증권사직원에맡김) 뜾기고, 2000년 미래산업(나의 묻지마투자) 으로 800뜾기고, 2003년 M증권사 펀드로 600(이라크전쟁의 영향)뜾기고 선물은다행히 해서 본전으로...

이제까지 주식으로 날라간 돈이 1600이네요.

 

작년9월부터 가치투자입문해서 공부하다. 올1월 귀인(가치사부)을 만나 심층공부하고 있는 가치초짜 지상천국입니다.

 

얼마전 1020까지 상승시 너무 손절매를 일찍했다고 나의가벼움을 개탄했었는데

오늘은 오히려 그게 잘된일이 되었군요.

정말 시장을 미리 판단한다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한국증시의 높은 수익률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차익실현의 좋은 기회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짜고치는 게임이라기 보단 수익을 확정시키고 싶은 자연스런 욕구가 아닐까요.

마침 여러가지 부담스런 뉴스도 많구 오늘도 폭락이군요. 시세판을 보구도 흔들리지 않으면 고수가 아닐까요.(난 언제나 그리될라나?)

가치투자자는 주가가 설령800대로 가더라도 흔들리면 안되겠죠.

외국인도 장기 펀드로 들어온 자금들은 쉽게 환매를 안할거구(우리가 칭찬해야될 사람들입니다.)

 

단지 현재의 판단이 중요한데...

펀드를 어떻게 정리해서 가져갈것인가? 고민고민...

현재 제포트 구성을 소개하면

세아베스틸, 삼성전자, 삼성sdi, 경농, 한국토지신탁, 휴켐스, 현대시멘트, 신무림제지, 엑큐리스,데이콤, cj, 삼양사이고요

너무 포트구성이 많아서 어떤걸 골라 집중투자할지 고민이네요.

 

다좋은회사이고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되고 일부는 성장성, 배당도 좋고...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 외에도 조일알미늄, 삼성정밀화학, 현대모비스, 농심홀딩스,삼성중공업등등 갖고싶은 회사도 많네요.

욕심만 많아가지고..^^

 

진정한 실력은 지금당장의 수익률 보단 미래를 내다보며 꾸준히 성장하여 많은 수익을 줄수있는 회사를 판단할수 있는능력이겠죠.

 

지금도 많지만 2월에는 한28종목을 가지고 있었어요.

동서,삼영엠텍,이화공영,삼화페인트,부국철강,능률교육등등

모두 좋은회사들인데 너무많다보니 머리아파 관리를 못하겟더라구요.아구구구~ 머리아파라~

처음엔 공부좀해볼라구 편입을 많이시켯는데 너무많으니 관리하는 시간만도 엄청들어요.

아들과 마눌과도 재밋게 놀지못하구. 결국 이건 아니다.하며 종목을 줄여나가는

데 다 좋아해서 한놈이라도 탈락시키면 맘이 아플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농심홀딩스,cj, 세아베스틸,삼성전자,데이콤,현대모비스는 가장 애착이 가는디요.

제가 지금 현금50%를 다섯종목만 압축시켜 투자한다면 어떤놈과 결혼해 사는게 좋을까요?

결국 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 동호회 회원님의  의견을 참고하는것이 지혜가 아닐까 하구요

 

목표는 선택과 집중으로~ 장기투자로~ 지속적인 저점매수로~

한2007년 말까지는 가져가도록 노력해야겟죠.

제포트는 작년 최초설정금액1900으로 시작해서 현재 2600정도인데 36%정도 수익입니다.

이번폭락에 수익률이 많이 깍엿어요(흑흑..)

참고로

현포트중 가장비중이 높은회사는 세아베스틸(총자금의20%)입니다.

 

좋은 지도 부탁드립니다.----->넙죽(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