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아, 운수부품업을 지켜보던중...
에스엘(구 삼립산업, 005850)이 좋아보여 매수중입니다.
지금까지 공시자료나 뉴스등을 퀵 메모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0. 회사 개요
1) 3월 결산법인
2) 최근 삼립산업(주)에서 에스엘(주)로 사명을 변경하였음
http://www.samlip.co.kr
3) 램프 부문에서 매출기준 세계 7위, 계열사 전체 매출 1조원이며
2009년까지 세계 3위권, 계열사 전체 매출 3조원 도약을 목표로 함
1. 주 사업분야
1) 제품
- 전조등(HeadLamp)- 샤시부품
- 조향장치부품
2) 납품처
- 국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 해외: 미국 GM (합작사 설립), 유럽 MG Rover, 중국
3) 기술연구투자:
- 독일 HELLA, 일본 STANLEY 기술협정
- 기술연구투자비는 매출액의 4~5% 수준, 앞으로 6%로 늘릴예정
4) 시장점유율(국내)
- 헤드램프 83%
- 샤시제품 17%
- 조향기기 10% 미만
5) 해외현지합작사 및 공장 (자회사 포함, 총 11곳)
- 미국: 2곳(테네시, 알라바마)
- 유럽: 2곳(폴란드, 슬로바키아-예정)
- 중국: 3곳(북경, 상해, 십언)
- 인도: 2곳 등
2. 매출구성 (%)
1) 내수 : 수출 = 45 : 55
2) 헤드램프 : 샤시및조향기기 : 금형및플랜트 = 45.5 : 45 : 9.5
3. 재무지표 (최근 4분기 2004.01 ~ 2004.12 실적, 억원, %)
1) 매출액 : 2890.01
2) 영업이익 : 103.70
3) 당기순이익 : 274.61
4) ROE : 21.11
5) EPS : 1,746 (원)
6) BPS : 8,269 (원)
7) PER (7,130원 기준) : 4.08
8) PBR (7,130원 기준) : 0.86
4. 자회사 현황
1) 델파이, 헬라 및 중국등과의 합작회사를 포함하여,
총 15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임
2) 전체 계열사 매출총합은 1조원
3)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 내 4개 공장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인
"에스엘 아시아 태평양 지주회사", 홍콩증시 직상장 추진중
5. 지분구조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비율: 50.98%
2) 외국인 지분율: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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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말씀하신대로 올해 4분기만 잘해주면 PER 4를 바라볼수 있네요.
이익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는듯 합니다.
한가지 좀 난해한 점은,
이익의 대부분이 지분법평가이익과 그외 경상이익 항목이라는 점입니다.
대단히 많은 자회사로 인해서..
이익추정이 상당히 복잡하네요.
지주회사는 다 좋은데.. 회사들이 넘 많아서.. 이익추적하기가 용이치 않다는 점이 좀 그렇네요.
재무수치로 보았을때는 상당히 흥미를 유발시키네요.
한가지 시가배당률이 떨어지는 점이 약간 맘에 안드네요.
자회사들이 앞으로 잘 할것이라는 근거를 조금 더 확보하면 좋겠습니다.
4분기 순이익을 예상해서 누계한것이 아니라 최근 4분기 동안의 누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와타미님...
외타미님 말씀이 맞습니다.
에스엘의 경우
자회사들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서
점점 지주회사로서의 비중이 늘고 있는듯합니다.
배당금도 이런한 공격적인 투자로 많이 주지 못하고 있고요.
오늘공시에도 홍콩 지주회사에 50억 정도 출자 투자했군요.
참고로...
최근 분기보고서(2004.12)에
전기(36기) 당기순이익이 177.9억인데 17.9억으로 잘 못 표시되었더군요.
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허...고독님 말씀이 정확하실거 같습니다.
제가 잘 못 봤나 상당히 긴장했습니다. ^^
최근 매도중인 내부자분(김경연님)은
이충곤 대표이사님의 모친(母親)이신데
이충곤 대표이사님이 44년생(60세)이신것을 감안하면,
모친께서는 지분에 집착하지 않으실 연세라 추정됩니다.
전자공시시스템상에서
지분추적 가능한것이 2003년 10월 31일 부터입니다.
1) 2003/10/31
> 27만주 보유
2) 2003/12/02
무상증자로 13만주 취득
> 40만주 보유
3) ~ 2004/01/20 까지
9만주 매도
> 31만주 보유
4) 2004/01/20
20만주 상속
2003년 10월 27일 이해준 명예회장님 ( 이충곤 대표이사의 부친(父親 ), 김경연님의 부군 (夫君) )
별세로 인한 상속으로 추정
> 51만주 보유
5) ~ 금일까지
49만주 매도
> 2만주 보유
내일이나 다음주중에 다 정리되겠네요.
하여간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고민 다시 시작입니다.
[BN] 에스엘, 지속적인 내부자매도 발생
지속적인 내부자매도 발생
에스엘(005850, 액면가 500원, 구 삼립산업)의 김경연 특별관계인은 2005년 2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73,155주를 평균단가 7,258원(금액 5.3억원 상당)에 장내매도한 것으로 나타남. 금번 거래는 동 내부자가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51,315주(금액 3.4억원)를 장내매도한 이후 추가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지난해 8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내부자매도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2005년 3월 3일 현재 동사의 주가는 최종 매도시점 대비 1.69% 상승한 7,200원에 거래되고 있음.
자동차용 헤드램프 생산업체
동사는 자동차부품 중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류와 샤시 및 조향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1986년 미국 GM사와 합작으로 ㈜성산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신소재(BMC)를 이용한 헤드램프를 개발하였음.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의 모듈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02년 4월 독일의 헬라베어사와 합작으로 FEM(Front End Module) 전문회사인 ㈜삼립헬라베어(SHB)를 설립하였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 합작공장 및 단독법인을 설립하여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동사의 지난해 3분기(2004/04/001~2004/12/31) 주요 매출구성은(금액 기준) 헤드램프 외 45.53%, 샤시 및 조향기기 외 45.06%, 금형, 플랜트 외 9.41%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매출액 중 수출과 내수의 비중이 각각 55.1%와 4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외형성장 시현하였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동사의 지난해 3분기(3월 결산법인) 실적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헤드램프와 샤시 및 조향기기의 해외 직수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한 2,328.4억원을 기록하였음. 하지만, 영업이익은 일부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과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7.7% 감소한 72.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은 그나마 대규모 지분법평가이익과 통화선도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98.9%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하였음.
영업이익 감소와 내부자매도 등 고려 : 중립
GM을 비롯한 선진 OEM업체에 대한 직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FEM(Front End Module)사업의 본격화와 중국 동풍그룹과의 헤드램프 합작사업 진행 등으로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인 철판의 구입단가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의 감소가 나타난 만큼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제 철강가격의 강세와 환율급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완성차업체들과의 원가절감 협상 등으로 향후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음. 따라서, 해외 직수출 확대와 FEM사업 등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는 있으나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특별관계인에 의한 꾸준한 매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현 시점에서 중립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됨.
에스엘에 관하여
에스엘은 GM을 주 고객사로 하고 있는 headlamp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GM의 지속적인 M&A를 통한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최근 에스엘은 주 경쟁업체(2개사)를 소액주주로 맞아들였습니다. HCC와 한국타이어의 경우 경쟁업체인 Visteon과 미쉐린을 주요 또는 소액 주주로 맞아들인 뒤 상당한 주가 상승이 있었으나, 에스엘주가는 아직 구매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스엘은 국내 모든 자동차 업체(르노삼성 제외)와 GM에 headlamp와 steering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GM사가 선정한 최고의 부품업체에 8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2003년 12월 hella 및 Stanley사는 에스엘 지분을 각각 5%씩 한주당 8134원에 매입하였습니다.(전략적 제휴) Hella와 Stanley는 Koito사에 이어 전세계 2위와 3위의 headlamp 업체이며, 에스엘은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삼자 협력은 headlamp 제조 업계내 힘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Hella(독일사)와 Stanley(일본사)는 각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auto lighting의 차세대 기술인 AFS, line beam 과 high intensity dischange headlamp, night vision system, 그리고 LED(현재의 power 소비의 10%만 소비) lamps와 같은 최신에 가장 앞서가는 회사들입니다. 이들과의 전략적 제휴는 에스엘에게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지분법 평가익은 에스엘의 세전이익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분법 영업이익의 최대 기여자는 삼립전자와 서봉산업이며,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미국 내 자회사 역시 2003년 회계 연도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2000년 8월 설립, GM North America Operation에 공급, 직원수 230명)
부정적인 측면들을 살펴보면
NF소나타에 장착되기 시작한 front-end module의 도입과 함께, 현대모비스사는 적극적으로 front-end module의 부품을 내부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인희라이팅의 대주주인 Apollo사의 인수 이후 모비스는 에스엘의 새로운 경쟁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에스엘은 현재 현대차 램프의 75%, 그리고 기아차 램프의 90%를 공급하고 있으나,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에 부여하는 수혜를 고려할 때, 인희라이팅의 현대차 공급물량은 서서희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려할 만한 부분입니다.
앞으로 주목할만한 부분
통상적으로 GM사는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외국부품업체를 통한 부품 조달에 앞장서 왔습니다. 에스엘과 GM과의 관계를 감안할때(최고의 부품업체 8년 연속 선정)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04/11/22일 LG투자증권
자동차부품 관련 분석리포트에서 에스엘에 관한 내용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헤드램프 부분이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고 (예전에 삼성자동차 설립시에..새한에서 이 사업에 손을 대었다가, 실패를 한 사례도 있고요..) 거의 국내 독점이죠.. IMF 때도 합병을 통해서 국내에 있는 헤드램프 시장을 평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해외쪽으로도 많은 진출을 하고 있고,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인듯 합니다..좋은 회사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주주정책에 대한 부분만 개선이 된다면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독일 헬라와 일본 스탠리에서 지분이 들어오긴 했는데, 향후 이러한 요소로 인해서 주주에 대한 정책들이 향상이 되겠죠^^ 제 2의 현대모비스를 꿈꾸며...
LG화학하고 LG전자 팔까 생각중인데...이거 고민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