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선물 모의투자대회 개최

한화증권(http://www.koreastock.co.kr/)은 다음 달 29일까지 제2회 선물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증권사의 모의투자대회가 주식 거래 위주의 대회가 대부분 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투자대상으로 선물을 이용한다는 것이 다르다. 

 

선물거래는 매매계약시점과 대상문의 인도 및 대금결제의 시점이 다른 거래로서 ‘매매계약은 현재시점에서 이루어지고 매매계약 대상물의 인도와 대금결제는 미래의 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말한다.

 

선물 시장은 일정 시점의 KOSPI 200 주가를 미리 예측하여 매매를 하는 파생금융시장으로 주가지수선물시장이라고도 한다. KOSPI 200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대표 기업의 주가 200개를 뽑아서 지수를 산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스템 트레이딩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 자신이 원하는 매매 방식을 프로그램화 해 두면 굳이 주가를 계속 보고 있지 않아도 주식 개장 시간동안 자동으로 매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매매 공식의 결과가 일정 기간 이상 수익을 낸다면 확률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 

 

한화증권 온라인사업팀 최병하 팀장은 “국내 선물 시장의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