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3일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종목검색과 분석을 한 뒤 탑픽 네 종목을 뽑아냈습니다.
오늘 그 종목들이 용트림 하는걸보고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왜 주식을 하는가"라는 의문에서부터 "주말의 휴식도 포기하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주식투자에 할애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까지 스스로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글이라 여기에 한번 올렸다가, 바로 지우고 제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은 욕심에 다시 여기에 올려봅니다..
투자의 효율에 대한 생각들
모처럼 CJ우 라는 내가 처음 모의투자로 주식판에 입문했을때 가졌던 기업의 주가를 보게 되었다.
내가 처음 보유했을때 불과 2만2천원 하던 주가가 이제 4만원에 육박해있다.
불과 3 년만에..
투자의 효율성이란 생각을 해봤다.
투자의 효율이란 투자의 수익률에 대한 것이 아니라
투자에 들이는 시간에 대비한 효율로 봐야할 것 같다.
혹시 내 스스로가 주식투자로 인한 노력이 과다하여 주력사업까지 영향을 주는 사업체는 아닌가, 진로처럼 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혹, 나는 시속 220km나오는 쏘나타를 몰고 아우토반에서 시속 300km로 달리는 포르쉐를 따라잡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것은 아닌가?
벤쳐열풍때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팔짱끼고 경제지를 장식했던 기업과 그 기업의 창업자는 그 생존률이 어떨까. 벤처 1세대 메디슨 이민화 사장, 국회의원을 거치고 탑텔런트와 결혼한 이찬진 한컴사장, 그들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초라하게 추락해 버린것이다. 거기에 요즘 M&A시장의 대어 진로도 그렇게 몰락했다.
그때도 다이어리 만드는 양지사는 연말에 밀려오는 다이어리 주문에 몰두하고 있었고, 모나미는 한 자루에 200원짜리 볼펜을 만들고 있었으며, 쓰리쎄븐은 손톱깎이를 들고 해외로 돌아아다니며 시장석권을 위해 골몰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긴 세월동안 기업을 경영한 기업가의 인터뷰를 좋아한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피와 땀과 웃음과 눈물, 성취감이 느껴지는 이유로 말이다. 업력이 오래된 회사 사장들, 양지사나, 대한전선, 대한해운등등의 기사와 인터뷰를 보고 한가지 공통점을 느낀것이 있었다.
그들은 지키는 투자를 했고, 자기를 믿고 피같은 돈을 빌려주고, 투자했던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았으며, 그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수 없는 일가를 이뤄냈다.
투자자들은 그저 원금에 이자좀 후하게 쳐서 돌려받는정도만을 원하지만, 자신이 무리해서 능력밖인 대박 그자체가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괜찮은 중형차 소나타인것을 만족했고 자신이 생각한 사업의 꿈을 이루었으며, 자본금 몇백만원으로 시작할때 초기, 소수의 투자자와의 약속을 지켜냈던 것이다.
사업을 시작할때의 암묵적인 약속은 시가총액 몇천억원의 회사를 키우는게 아니라 단지 실패하지 않겠다는 자신과 주변사람과의 약속과 다짐으로부터 시작됨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내가 하루 한시간 취미로 투자한 금액이 연 15%라면 여느 굴뚝기업의 연 성장률을 웃도는 것이라는것을 늘 기억하자. 늘..
몇번의 폭락장을 겪었던 기억은 확실히 약이 되는것 같다.
대세상승장에서 수익 몇백퍼센트를 넘게 올렸다며 자랑하던 소위 고수들이 얼마나 많이 주식시장에서 사라져갔는지 나는 알고있다.
대세상승장에서는 누구나 돈을 벌기 때문이고, 그정도 고수익은 그만큼 많은 위험을 무릅썼기 때문이다.
나는 주식을 주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다.
난 주식에서 절대 성공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겠다.
다만 나는 주식에서 절대 망하지 않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진로처럼 (주식사업)다각화에 너무 몰두하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일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질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내 주업을 다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줄 아는 초 고효율 투자자가 되고 싶다.
앞으로 죽을 힘을 다해 내가 편입한 종목외에 더많이 오르는 종목을 찾기위해 벌건 눈을 보고서와 챠트와 여러 주식사이트에서 소모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볼 생각이다.
나는 내 판단력과 그 기업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능력을 믿어볼 생각이다.
나는 그 기업의 사장이 내 돈을 잘 사용해서 날 배신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내일의 워렌버펫, 피터린치같은 주제넘은 꿈을 꾸면서 과다한 종목을 매수하고 노심초사하고 초과수익을 얻기위해 자신의 머릿속에 주식생각이 그득한것이 지금 내 모습이다.
투자의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이유로, 당장 내일 벌어질지도 모르는 폭락장에서 옆집 삼촌처럼, 이웃집 아저씨처럼 직장에서 밀려나거나, 집안 말아먹은 호로자식 소린 듣고싶지 않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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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매매를 적게하는 것. 대충 이런것들이 생각 나는군요.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당일날이 아니고 다음날인 이유는 당일날은 정답 맞춰보고 친구들이랑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술한잔 하느라 시간상 넘어갔습니다.
술이래봤자 맥주 오백한잔에 헬렐레~~ 했지만서도...
그 짧은 기간동안 학교 파하면 친구들이랑 근처 당구장으로 바로 달려가서 저녘까지 살았는데, 한 한달정도만에 다마수가 30에서 50으로 다시 80으로 마구마구 올라갔었습니다.
그때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하였는데, 밥상앞에만 앉으면 모든 그릇들이 전부 당구공으로 보이는 겁니다.
밥먹으면서도 내내 머릿속으로는 '요 밥그릇을 시네루를 좀 줘서 간장종지에 삼분의일 빗겨치면 쓰리쿠션으로 이리저리 돌아서...' 하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학교에 가면 앞에 걸려있는 칠판이 완전히 당구다이하고 똑같이 생겨먹었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고삼들 학력고사 끝나면 거의 자습시간 같은걸로 하루를 때우죠.
그 자습시간이 바로 연습장 놓고 다마치는 길 그려보면서 방과후 실전에 대비하는 자습시간입니다.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칠판이나 연습장에 공을 그려놓고 길에 관해서 연구하고 분임토의하며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애들은 휴지를 물에 적셔서 밤톨만하게 돌돌 말아 볼펜으로 톡톡치며 연구를 하기도 했었죠.
ㅋㅋㅋ
그런데, 어찌어찌 겨우 대학들어가고 쪼메 시간이 흘러 다마수가 한 200정도 되었을 즈음부터 요 당구라는 놈이 슬슬 더이상 재미가 없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점점 당구장 가는 횟수도 줄어들더니 어느날 부턴가 발길이 완전히 끊어지더군요.
당구장에 가본지가 한 칠팔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두어달 전에 회사동료들이랑 술먹고 한번 가기는 갔었는데, 그렇게 당구랑 담쌓고 살았는데도 음주당구인 와중에 그래도 다마수가 한 150 정도는 되더군요.
쵸크, 시네루, 오시, 시깍꾸, 나미, 뽀로꾸.. 뭐 이런 당구 용어들도 거의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는데, 그래도 안 잊어먹고 남은 것은 큣대 잡는 기본자세랑 정석으로 다마치는 길은 거의 몸에 익은채로 남아있었습니다.
캬오님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옛날 당구치던 생각이 괜시리 떠올랐었습니다.
. . .
어느날 부터인가 저는 주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 주식이라는 것을 처음 배울때도 고삼때 당구배우던 것과 아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모든 세상은 당구로 통한다... 가 아니라 모든 세상은 주식으로 통한다... 가 되더군요.
언제던가 한번은 회사에서 무슨 세미나를 하는데, 발표자가 뭐가 어떻게 된다고 하면서 화이트보드에다가 위로 솟구치는 화살표를 쭉 그렸는데.... 갑자기 눈앞에 빨간 화살표가 클로즈업되면서 혼자서 속으로 알수없는 전율에 온몸이 부르르르 떨려서 그다음 세미나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제가 주식이란 놈에 얼마나 휘꺼덕 했었는지 대충들 짐작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요게 요게 또 당구랑 아주 비슷하게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종일 시세판 보고, 계좌잔고 보고 슬쩍 쓸쩍 그래프 확인해 가면서 집에 가서까지 주식생각에 주식책만 보던 놈이 지금은 일하면서 주식은 거의 까먹고 삽니다.
그저 하는 일이라고는 저녘 먹고나서 계좌가 어찌 돌아가나 확인 함 해보고, 솔깃하는 회사가 있으면 실적이랑 그래프랑 함 구경하고, 사고팔게 있으면 예약 좀 넣고... 뭐 이러고 나면 귀찮아서 더이상 신경이 가질 않습니다.
대신, 신문은 요즘도 좀 열심히 보는 편이죠.
. . .
저의 성격적 기질이 그런 것인지 한번 미쳐버리면 거의 파묻혀 사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르게 되면 더 이상 관심이 없어집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거기서 더 노력해 봤자 거기에 정비례해서 결과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뭐 그 다음 부터는 그 무엇인가에 들어가는 시간이 점점 줄어버리더군요.
. . .
다만, 당구랑 주식에서 다른점이 딱 한가지 있었는데, 당구는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할 때가 가장 실력도 좋았고 게임도 많이 이겼었는데, 주식은 좀 다르더군요.
요 주식이란 놈은 처음에 그렇게 노력을 하고 연구를 하고 하루 24시간을 주식은 나의 인생 모드로 보내던 그 시절보다, HTS프로그램 실행할때 아뒤/비번치는 것 조차 귀찮아 하는 지금이 오히려 실력이나 승률이 비교할 수 조차 없이 높더군요.
마치 전쟁터에서 조그만 공장한개 폭파할려고 비이십구가 편대로 날아가면서 개집에다 변소까지 안가리고 융단폭격을 하던 이차대전의 전술이랑, 정밀유도 폭탄 한발로 깨끗이 게임 끝내는 스마트한 현대전술의 차이인 것일까요.
아무튼 참, 이상한 일입니다... 쩝쩝쩝...
비록 저는 캬오님과 다르게 주식투자를 본업으로 하기를 희망하지만,
이 글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와 닫습니다.
문득 시장의 호황이 저의 실력으로 착각하고 우쭐해진 것이 아닌지
다시 한 번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지키는 투자를 했고, 자기를 믿고 피같은 돈을 빌려주고, 투자했던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았으며, 그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수 없는 일가를 이뤄냈다."
"나는 주식에서 절대 망하지 않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세상승장에서 수익 몇백퍼센트를 넘게 올렸다며 자랑하던 소위 고수들이 얼마나 많이 주식시장에서 사라져갔는지 나는 알고있다.
대세상승장에서는 누구나 돈을 벌기 때문이고, 그정도 고수익은 그만큼 많은 위험을 무릅썼기 때문이다."
비슷한 얘기 겠지만 저도 당구를 예전에 꽤 좋아했습니다.(고2때부터,당시 미성년자는
당구장 출입금지 시절..^^) 근 7,8년전부터는 당구를 연중행사 정도로 칩니다만...
참고로 제 당구실력은 150~200정도(고무줄인 이유는 아시죠..^^)
허접한 당구 실력이지만 얘기 나온김에 좀더 말씀드리면 분명히(?) 주식과 유사한점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를 할때...
승부를 가르는것은 고난도 기술(맛세이,리보이스,완전가락등등 요즘은 한글용어가
있다는데 몰라서..^^)을 누가 잘하느냐가 아니라 우라,오마오시,원코등 기본기술(?)을
누가 더 실수하지 않고 해내느냐가 승부를 결정하죠... 갑자기 당구 한번 치고 싶네요..^^
생각해 보니 한 사오백정도 치는 녀석들, 진짜 엄청난 기술은 거의 안쓰더군요.
오히려 평소에 기본코스에서 실수 안하고 자기 다마 야곰 야곰 얄밉게 쳐나갑니다.
이제 겨우 물다마 백정도 치는 놈들이 어쩌다 뽀로꾸 한번 들어가면 완전히 기고만장 해가지고...ㅋㅋ
어떤 테니스 선수인가 프로골퍼던가가 이런 말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시합에서 이기는 것은 누가 더 뛰어난 기술을 발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재밌습니다... ^^
불로 소ː득(不勞所得)[명사] 노동의 대가로 얻는 소득이 아닌 소득.
[이자•배당금•부동산 임대료 따위.] ↔근로 소득.
소득의 정의란것에 대해 조심스레 생각 해보곤 합니다..
전 당구 80;; 포켓볼도 물론 못 쳐여..
우리는 우리가 투자한 기업이 매력적이라면 우리가 매수한 가격보다 더 아래의 가격에서 그 주식을 다른 사람들이 사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눔입니다. 내가 사서 나보다 더 바보에게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는 주가전쟁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이 투자가의 열매가 되는것. 그것이 가치투자가 진정 건전한 투자 역사를 쓰게 하는 길이 되는 까닭입니다.
많은 사람이 훌륭한 가치기업에 투자할때 그 기업이 발전하며 그 기업의 발전이 국가의 번영과 투자자의 행복한 마르지 않는 미래의 수익이 될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나날이 번식하는 단기급등 테마에 대한 퇴마록을 써나가야 할것입니다.......
캬오님의 올바른 투자관에 공감하면서 ....오늘 읽은 글귀중에부합되는것 같아 옮겨봅니다.
캬오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참고로 전 죽빵계에 잠시 몸담았다가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고 250에 만족하며 사는 당구인입니다^^
우라,하쿠,마오시(이하 우하마)는 마치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의 기업이고, 리보이스,더블 등의 고난도기술은 이해하기 힘든 성장형 사업모델의 기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하마의 경우는 힘조절부터 뒷공(아도~!)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장타를 칠 수 있죠.. 마치 주식투자에서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의 기업을 장기보유하며 복리수익률의 효과를 누리는 것 처럼요...그럼 어려운 공이 떴을떄(투자처가 애매한 기업밖에 없을때)는 어쩔까요?? 당구고수들의 선택은(치는 사람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디펜스합니다. 투자에서는 역시, 안사면 됩니다. 이게 최고의 디펜스이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지요^^ 적절한 비유였는지 모르겠네요^^
묘수 = 잔머리 = 기본외... 는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부터는 딴거 붙여놨습니다.. ㅎㅎㅎ
원코로 확률높고 심플하게 칠 수 있는데, 괜시리 시네루 이빠이 주고 쓰리쿠션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
성공할 확률이 높은 쪽을 택한다는 것은 승률을 누적시키는 면이 있고, 심플함을 택한다는 것은 복잡함에서 오는 미처 생각지 못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책일듯 싶습니다.
이 고수의 단계를 지나면 명인(이라고 해야하나?)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명인의 단계로 들어가면 현재의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고려하게 됩니다.
당구도 한 삼백이상 넘어가면 공을 살살 몰아가면서 소위 공을 만들어가면서 치고... 바둑같은 경우도 당장의 상황을 해결하는 바둑이 아니라 점점 먼 앞을 내다보게 됩니다.
이창호나 조훈현같은 국수들은 대략 20수 정도까지 앞을 염두에 두고 돌을 놓는다고 하지요.
주식도 재무수치를 중시하는 단계를 넘게되면 피터린치나 워렌버펫, 고레가와긴조같은 명인들처럼 미래를 보고 착점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마찌요~~
ps:
그런데, 당구용어가 마구 튀어나오니까 향수에 젖어듭니다.
아... 추억의 리보이스... 내가 제일 자신있던 구멍... 어떤 놈은 빵꾸라고 하더만요...
한 시간짜리 피말리는 게임을 이겨서 친구한테 게임비 이빠이 물리고, 야쿠르트 쪽~ 빨아먹을 때의 그 나이스~한 기분... 친구야, 라면은 내가 살께... ^^;
여기에서도 정말 고수는 따로 있습니다. 그분들은 저 뒤에서 롯데칠성같은 주식 벌써 몇년전에 사놓고 드르렁드르렁 주무시고 계십니다. 저 대학시절에 농심 사놓으시더니 낙하산타고 남태평양 어느 섬에가서 트로피컬쥬스마시면서 썬탠하고 계십니다.
저도 좀 자볼까 생각중입니다. 주식판에선 고수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나요... ^^
캬오님 좋은글 잘 보구 갑니다.
이 말씀 마음에 와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각했는데.. 여기 계신분들은 모두 인간성(? ^^;)을 그대로 유지하신채 잘하시는거보니
반성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