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명 | 현재가(원) | 수량 | 평가금액(원) | 수익률(%) | PER | 비중(%) | 평균매입단가 |
| 하나증권우 | 6,620 | 80 | 529,600 | 47.11 | 7.4 | 3.627 | 4500 |
| 성신양회2우B | 13,650 | 80 | 1,092,000 | 0.09 | 4.9 | 7.479 | 13637 |
| 일성건설우B | 4,125 | 260 | 1,072,500 | 116.06 | 3.9 | 7.346 | 1909 |
| E1 | 29,900 | 20 | 598,000 | 48.76 | 4.5 | 4.096 | 20100 |
| SJM | 4,050 | 200 | 810,000 | 63.97 | 6.4 | 5.548 | 2470 |
| 광주신세계 | 57,400 | 10 | 574,000 | 91.97 | 6.4 | 3.932 | 29900 |
| 한우티엔씨 | 3,070 | 324 | 994,680 | 49.82 | 3.3 | 6.813 | 2049 |
| 능률교육 | 4,650 | 212 | 985,800 | 62.59 | 5.2 | 6.752 | 2860 |
| 국제엘렉트릭 | 5,450 | 150 | 817,500 | 41.19 | 6.4 | 5.599 | 3860 |
| 동양크레디텍 | 3,900 | 568 | 2,215,200 | 24.78 | 4.6 | 15.17 | 3125 |
| 삼성출판사 | 16,900 | 40 | 676,000 | 40.83 | 2.3 | 4.63 | 12000 |
| 농심홀딩스 | 68,500 | 30 | 2,055,000 | 23.57 | 5.5 | 14.08 | 55433 |
| 듀오백코리아 | 8,510 | 100 | 851,000 | 54.45 | 6.1 | 5.829 | 5510 |
| 원익쿼츠 | 4,300 | 309 | 1,328,700 | 32.51 | 5.1 | 9.101 | 3245 |
한솔케미칼 매도하고 그 돈에다가 여분의 돈을 추가해서 성신양회2우B를 매수했습니다. 그 외에는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안 팔 생각이었는데, 최근에 공시자료들 보고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매수 한 이후에는 매수 할 다른 기업들만 찾아보다보니 정작 제가 가지고 있던 기업에 대해서는 등한히 했던 것 같더군요.
매도 사유는...
작년 말에, 자회사인 한솔제지의 부동산(한솔빌딩 내 633평)에 대해 임대계약을 했는데 4년간 총액 약 160억원짜리 계약이었습니다. 1년에 40억원이라는 얘기인데,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100억원을 조금 넘는 정도밖에 안 되는 회사가 부동산 임대계약으로만 매년 40억을 쓴다는 게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게다가, 관리비는 별도로 매 달 2천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계약이더군요. 본사 사무실을 목적으로 계약했다는데 매우 거슬리더군요. 한솔제지 주주분들께선 좋으시겠습니다만, 거꾸로 생각한다면 한솔제지 입장에서도 다른 계열사로 투자자들 몰래 자본이 빨려나가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영 기분좋은 공시자료는 아니었고, 계열 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언제든지 또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새나가는 게 영 못마땅하네요.
거기에다가 신주인수권이 남아있는데 현재 보통주 주식의 약 3%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소각해오긴 했지만 이것도 마음에 걸리더군요.
한솔케미칼을 매도하고 성신양회2우B를 매수했는데, 매수 사유는 가치있는삶님과 같을 겁니다.
1. 배당 : 작년에 시멘트회사들 모두 이익이 형편없었고 성신양회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도 주당 1250원씩 배당.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만큼 배당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그 이상은 충분히 배당하리라고 생각됨.
1250/13650 ~ 0.09
즉, 매년 9% 또는 그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됨.
2. 보통주로의 전환. : 보통주 20900원, 2우선주 13650원. 20900/13650=1.53
2009년 2월에 보통주로 전환되니까 앞으로 4년 남았음.
1.53^(1/4)=1.11
기업 가치의 변동을 무시하고도 보통주와 전환우선주간의 괴리율 때문에 앞으로 4년간 매년 11%씩 복리로 상승하여 보통주 주가로 수렴하게 되리라 예상됨.
따라서, 매년 20%(배당 9% + 보통주로의 수렴 과정에서의 11%)의 수익을 얻으리라 예상됨.
거기에다가 기업 가치가 상승한다고 봤을 때 수익은 그 이상도 가능하리라 생각됨.
기업 가치가 더 나아지리라 예상하는 근거는...
1. 시멘트회사들이 작년에 수익성이 많이 낮아진 이유는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은 상승한 반면에 시멘트가격은 상승하지 못했음. 즉, 가격전가 실패가 원인인 듯... 그러나, 현재 건설사들이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의 수주물량이 그리 적지는 않음을 봤을 때 가격전가가 불가능하지는 않으리라 예상됨. 특히, 물류 관리가 치명적인 시멘트의 특성상 수입산은 한정될 수밖에 없겠고, 석탄 가격 급등의 문제는 어차피 수입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테니까 싼 가격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우리라 예상됨.
2. 지난해 수익 하락이 개별기업의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니라 시멘트 산업 전반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됨. 펀더멘털은 튼튼하지만 최악의 업황에 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라면 얼마든지 투자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 이런 경우 PER가 어쩔 수 없이 높을 수밖에 없겠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으리라고 봄.
3. 성신양회의 경우 부채비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서(자사주펀드를 해지한 목적이 재무 개선이라고 밝혔음. 자사주 매입은 적어서 주가 상승은 덜할지라도 재무개선이 현 상황에서는 더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됨.) 이자비용은 더 낮아지리라 생각됨.
4. 영업외수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아직도 개선의 여지는 많이 남아있음. 한일시멘트처럼 영업외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됨.
5. 비관련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게 걸리긴 하지만 투자규모가 매우 적어서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듯함. 그래도 계속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성신양회를 매수추천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니까요. 좀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썼는데 논리적 비약이 있을지도 모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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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동일하네요 ㅎㅎ 총 14개중 7개.
전에 보유하고 계신 포토중 일성건설우b 보고 한참 언제 전환가능한가 dart 들어가서 찾아보고 했던 기억이나는데.. 그때 못산게 아쉽긴 하더만요..
광주신세계는 정말 싸게 사셨네요.
암튼 종목마다 높은 수익률이 두드러집니다.
저는 그렇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치투자자들이 대체로 비슷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 보니 포트 중에 겹치는 게 많은 거겠죠?
벌거숭이님:
일성건설우B가 전환 가능한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최저 5% 배당은 맞는 것 같구요.
저도 B가 들어가면 전환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현대자동차의 경우 B가 들어가도 전환되지 않는다는 걸 보면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자사주펀드가 우B를 보통주보다 더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걸 봐서는... 언젠가는 전환 되기 때문에 쌀 때 사서 소각하려는 건지, 아니면 5% 배당에 비해 주가가 너무 싸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전환 되지 않아도 그리 나쁜 조건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서 매수했었습니다. 매년 최소 13% 이상 이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으니까요. 전환 되면 금상첨화겠죠.
holyvision님 필명이 참 멋있습니다. ^^
매수할 당시엔 여윳돈이 별로 없어서 10주밖에 못 샀었습니다. 좀 아쉽죠. ^^;
그래도, 투자 공부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했던 거라, 나중에 매도하더라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익성에 비해 대중의 인식이 지극히 부정적일 때 매수하는 게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걸 확인시켜준 주식이었죠. 매수 사유에서 전에 밝혔듯이, 제가 매수 할 시점에 광주신세계 주주 게시판에 보니까 주가관리 안 한다고 소액투자자들이 엄청 욕을 써놨었거든요.
근데 이제 슬슬 부담을 느낍니다. PER도 많이 올라갔고, PBR도 이제 1에 근접해가는 상황이구요. 경기가 살아나리라 보고 주가가 먼저 올라가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경쟁도 심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만만하지만은 않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이마트를 포함한 종합쇼핑몰을 세운다고 하는 것 같은데, 경쟁이 심해져서 투자금 대비 이익이 얼마나 날지 모르겠습니다. 이것 때문에라도 요즘 분위기는 좋은 것 같은데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실적이 발표 돼 봐야 알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큰 발전이 없다고 한다면 한 7만원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PER 7.8, PBR 1.2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보증금 160억이 한솔제지로 가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증금입니다. 16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임차계약이 끝나면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세계약과 같은 부분입니다.
저는 한솔케미칼 4,400원에 정도 매수해서. 배당받고. 계속보유중입니다... 매도할 생각도 별로 없습니다. 매입가 대비 시가배당율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BW를 추가로 취득소각했네요..
제가 얼마전 37000원할때 10주 사고 어머니가 저의 설득에 넘어가셔서 1년전 38000원에 20주 산적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유중이고요.
제가생각하는 광주신세계의 가치는 최소 주당 10만원 이상입니다.
가장 먼저 신세계라는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롯데미도파를 보시면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지만 광주신세계는 대전의 동양백화점 대구의
대구백화점과 같은 가치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세계의 프리미엄을 적용하면 광주신세계의 가치는 10만원이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리적인 이점입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지역의 시외버스와 고속터미널에 위치합니다.
이건 광주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지역까지 상권으로 볼수있습니다.
또한 광주지역에서도 서구쪽의 중산층 밀집지역에 위치해 어느정도 소비여력이 있는 지역인 것입니다.
지방쪽이 수도권보다 소비성향이 크니 경기가 좋아지면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광주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분야가 광주지역으로 전부 이동했거든요.
또한 광주신세계는 빅3백화점이 다 위치한 지역에서 어느정도의 경쟁력이 증명이 되어서 앞으로의
실적에는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매수 가격으로 볼 때 저랑 비슷한 시기에 매입한 것 같은데요,
저는 최근에 팔아버렸는데 계속 올라서 재매수 할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가요? 역시 내공 부족은 어쩔 수 없나 보네요. ^^ 제가 좀 오해했던 건가봅니다. 근데, 역시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은 뭔가 꺼려지네요.
일단은 제 손을 떠난 주식에 대해서는 생각을 접으려 합니다. 어차피 수익도 왠만큼 내고 매도했고, 신규로 매수한 성신양회2우B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확신이 있으니까요.
레옹2님:
사실, 전 광주 출신이 아니어서 저도 정확한 것은 모릅니다. 광주신세계를 매수 할 당시엔 가치 대비 너무 싸다는 생각을 했구요. 일단, 위치가 터미널 근처에 있다는 점에서 유동인구가 많아 다른 백화점보다는 유리한 입장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적정주가를 7만원 정도로 잡았던 것은 현재 수익성 및 자산가치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단순히 대입해 얻은 결과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 수록 수익성과 자산가치가 더 상승한다면 적정주가를 상향해서 계속 보유하는 게 좋겠지만 미래 전망이 항상 우리의 예상대로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파이가 커진다면 그만큼 경쟁도 심해지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보수적으로 적당히 보고 까치밥 남긴다는 생각으로 보유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7만원 되면 매도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 실적을 계속 봐가면서 움직여야겠죠.
능률교육을 팔고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목표주가는 특별히 잡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시점에서 매수하는 게 현명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경우엔 추가매수 할 계획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