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펀드 종목추가 - 2005-2-7

2004년 11월 보유 종목 (매입가/현재가)

 

1. 경동도시가스  15400 / 16150  - 15%   

2. 미원상사        31000/  31450  - 46%

3. 태경산업         2080/    2080  - 10%

4. 현금                                      29%

 

지난 연말에 한차례 조정을 기다려 현금 비중을 높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다행이 보유종목들이 조금씩 올라주었습니다.

역시나 장을 예측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지난번 매입종목인 미원상사는 1월말 분기배당금 50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아마 국내 최초의 분기배당금이 아닐까 합니다.

2월 5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분기 순이익이 약 35억 정도로

지난 분기에 비해 50% 증가 하였다고 합니다.

예년의 경우를 보면 1분기에 1년중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 하였는데
올 1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대 해 봅니다.

 

지난 매도 종목인 한국쉘은 조금 내리면 다시 사고 싶습니다.

예년 같으면 매수 기회를 주었을 듯 한데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군요.

 

지난 2주간 삼륭물산, CJ2 우선주를 매입하였습니다.

삼륭물산은 대림제지, 영풍제지 못지 않은 저평가 주로 보입니다.

04년 순이익이 30억에 가까워 배당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대주주의 주식 매도가 눈에 거슬리지만 년간 25억이상 매우 안정적인 수익과

파주의 부동산 가치가 매력적입니다.

 

 

CJ2우선주는 2008년 12월 31일 일반주로 전환되는 주식인데

CJ의 매력은 다른 종목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지만

2우선주의 구주와의 가격차이 16000원 ( 전환일 08년말 까지 4년, 단순 연평균 4000원) 과 배당 1650원을 합하면 년간 5650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듯 하여 매입하였습니다. 또 보유종목이 소형주 위주라서 혹시나 모를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의 랠리에 조금 대비하였습니다. 농심홀딩스와 견주어 보다가 안전하게 발생하는 수익에 눈이 가서 선택 하였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광주신세계를 사려고 여러번 주문을 내었는데 한푼 더 싸게 사려다가 20주만 체결 되었습니다. 그후 줄곳 오르는 바람에 더 사지 못하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역시 매입할때 싸게 사는 것도 중요 하지만 한푼 아끼려다 기회를 놓치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인듯 합니다. 교훈삼아 다른 계좌로 옮겨 놓았는데 한 3년간 보며 두고 두고 반성 할 예정입니다.

 

경동도시가스는 참으로 오래전 매입한 종목인데

매입할때 SK가스, LG가스,가스공사, 삼천리를 비교하다가 노사관계가 좋고, 자산이 많고, PE가 가장 저평가 되어 있고, 배당금도 많고, ,, 등등 제 생각에 제일 좋을 듯 하여 골랐는데 위 4종목은 다 많이 올랐는데 이 종목만 오르지 않았습니다.  실패 원인중 석탄회사의 정부 보조금 문제를 그때 감안하지 못하였던 것이 눈에 띄입니다. 장기 보유로 인한 세금감면 때문에 이젠 못팔고 있습니다. 지난 3-4년간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 보다는 성장률이나 수익성이 시장에서 더 많이 평가 받아온 듯 합니다.  대표적인 실패 종목으로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현재 보유종목 (2005년 2월 5일)

 

	종목	매입가	현재가	비중	기타
	경동도시가스	15400	18350	15%	배당금 1000
	미원상사	31000	41500	46%	배당금 입금 500
	태경산업	2080	2490	10%	배당금 150
	삼륭물산	7100	7110	5%	(06년 600)
	CJ2우	50800	50900	14%	(06년 1650)
	현금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