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버펫님 감사합니다.
태광산업의 랠리가 또 시작되었더군요. ^^*

지수는 850-900정도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대웅화학-> 대웅제약의 미래를 믿는다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웅화학은 기본적으로 대웅제약의 매출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루사에 들어가는 캅셀은 서흥캅셀(?) 같은 곳에서 공급받는게 아니라 대웅화학에서 공급받는겁니다. 즉...대웅제약 매출이 늘어나면 당연히 대웅화학은 수혜를 입게 되지요.

그리고..또 한가지 중요한점.
대웅제약...오리지날 약품의 국내 선두주자입니다.

의료보험수가가 단계별로 인상되었고, 또 인상되고 있는데, 가장 수혜를 받는 업체는 오리지날에 강한
대웅제약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대웅화학을 보유한다는 말은 대웅제약, 지주회사 대웅, 그리고 대웅그룹주를 통틀어 보유한다는 말과 같으므로 제약주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소량 보유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일건설..동원개발..
건설주중 재미를 충분히 주리라 생각합니다.

배당으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역시... ^^ 훌륭~!
그리고.. 항상 투자로 인해 행복하길..!!!~~~~~

스크롤바를 내리면 밑에 종목이 더 있을 것 같은데요

화면을 두개로 해 주시면 어떨까요?

스크롤바를 내려도 종목 더 없습니다. ^^;
다른 포트에 있는 종목 2개를 제외한 전 종목이 다 올라온것입니다

포트폴리오 잘 봤습니다. 감히 사족을 좀 달겠습니다. ^^;
저도 코오롱유화를 보유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 8월 말~12월 말 동안 보유했었구요. 정민이님의 매수 사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저랑 비슷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고, 유가 상승 때문에 생산비가 올라간 반면에 가격전가를 못해서 수익성이 떨어졌지만 유가가 안정된다면 얼마든지 회복되리라는 점, 그리고 사업영역의 상당부분이 독점적이라는 점에서요. 그렇죠? ^^

제 매도 사유를 공개하자면,
1. 코오롱캐피탈을 하나은행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코오롱캐피탈 상무이사가 1600억대의 자산을 횡령했다가 걸린 사건이 터졌었죠. 근데 좀 석연찮은 게, 그걸 정리하는 과정에서 코오롱 측에서 횡령 당한 돈을 다시 찾으려 한 게 아니라 여러 계열사로부터 돈을 갹출해서 유야무야 막으려는 느낌을 주더군요. 1600억이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그러면 그 상무이사를 고소를 하든지 무슨수를 써서라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없더군요. 게다가, 그게 몇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었던 것 같은데 삼일회계법인에서는 몇년동안이나 눈치채지도 못했다고 하면서 코오롱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실사에 참여했던 하나은행이 며칠만에 알아냈다는 점도 웃기는 일이구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실제로는 코오롱 회장인 이웅렬씨가 돈을 빼돌리려 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사는 깃털일 뿐이구요. 돈을 갹출한 계열사 목록에서는 코오롱유화가 없긴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아직 결정된 게 없는 사건이지만 신뢰를 잃고 나니 더이상 보고싶지 않더군요. 이에 대한 기사를 첨부합니다.

[edaily 문영재기자] 코오롱캐피탈의 1600억원대 횡령사건은 회사 대표이사의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폭탄`발언이 나와 검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다. 특히 회사 경영진이 사건 축소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진술이 이어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정대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횡령혐의로 구속된 코오롱캐피탈 전상무이사 정모씨(44)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투자규모가 법정한도를 넘어선 것은 대표이사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해 검찰 수사단계에서의 진술을 번복하는 폭탄성 진술을 했다.

정씨는 이날 공판에서 "지난 98년 12월 대표이사가 회사 부실을 털기 위해 주식투자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진술했다.

정씨는 "지난 8월 회사가 하나은행에 매각되면서 주식투자에 따른 손실이 밝혀지자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투자해 손실이 생긴 것으로 하면 회사를 살린 뒤 처벌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가족의 생계를 보장하겠다 제의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혼자 범행한 것으로 하기엔 형량이 너무 무거울 것으로 예상,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정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파악키 위해 추가수사를 검찰에 요청하고 정씨 진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소내용을 변경토록 했다. 검찰은 당시 대표이사인 석모씨를 곧 소환, 사실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6일 회사 돈을 빼내 주식에 투자했다 1600여억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려 손실을 입힌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2. 이웅렬씨도 창업 2세라 더더욱 신뢰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창업 2세대가 말아먹은 기업이 한둘이 아닌지라... 또한, 경영상의 책임을 노조에 뒤집어 씌우려는 인상을 주더군요. 대량감원에 급여도 깎고 이사진도 교체했지만 스스로는 경영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믿음을 주지 못했습니다.
3. 자산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되서 매수하긴 했지만, 독점적 위치에 있으면서 왜 경영효율성이 그렇게 엉망일까 하는 의심이 많이 들더군요. 독점이라면 더더욱 가격전가가 용이한 입장인데, 오히려 경쟁이 더 치열한 올레핀 계열을 생산하는 호남석유 같은 회사에 비해서도 경영효율성이 엉망인게 과연 말이 되는가 생각되더군요.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신뢰를 잃고 나니까, 이익은 많이 나고 있는데 실제로는 축소해서 발표하고 뒤로 빼돌리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4. 영업외수지 측면에서는 항상 적자를 면치 못하더군요. 어디선가 자본이 줄줄 샌다는 의미인데 왜 그걸 해결하려는 시도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해결하기만 해도 좋겠습니다만...
5. 코오롱 그룹 차원에서 HBC코오롱에 출자를 하는 것 같은데, 수익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충 이 정도입니다. 저도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는 건 압니다만, 신뢰를 잃고 나니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님의 판단을 흐트리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근데, 괜히 제 생각 때문에 마음이 쉽게 바뀌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님의 냉정한 판단에 달려있는 문제니까요.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님이 매도한 후 주가가 올라서 괜히 마음 상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제 생각엔, 전체 경영진만 교체해도 엄청난 턴어라운드 요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경영진을 신뢰할 수만 있다면요. 제 경우엔 경영진이 완전히 교체 될 때까지 다시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민이님 대웅화학과 오리엔텍의 수익률 놀랍습니다!
엄청난 수익률에도 매도를 유보시키는 모습을 보면 기업에 대한 확신이 어느정도인지 대강 감 잡히네요...성투하세요~
사족이지만 저 또한 holyvision님과 같은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대주주(현 경영진) 조금 냄새가 납니다...재벌2세라고 너무 폼만 잡고 있는것 같아서.

멋진 포트 잘 보고 갑니다...^^

LOOKS GOOD~~~! NO COMMENT!!

이야~~나날이 성장하시는 님의 모습이 좋습니다~~^^

코오롱유화는 일본기업과 대기업지분 50:50으로 합작한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그룹리스크가 어느정도 배제된다는 점에서 매수하였고요,
사업내용은 독점적, 매출성향도 안정적이며, 기업의 볼륨이 커지고 있다는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기업...이게 제가 원하는 기업 조건의 첫번째 입니다.
성장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아도 사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기업역시 좋아합니다.
지금은 2등이지만 1등이 되려고 하는기업, 좋죠?

그렇군요. 제가 가진 코오롱 그룹에 대한 생각이 틀리길 바랍니다.
성투하세요~

밤나무님..다음부터는 그점 고려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holyvision님...코오롱유화는 비중 일부 축소했습니다 ^^;;

꾸벅...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