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포트를 올려봅니다.

아들녀석 명의의 계좌로 돌반지 판 돈과 명절마다 뺏은 용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다.(아직 3살이므로 자기 돈 내놓으라고는 안합니다.)

저도 파트너 투자의 개념으로 같은 금액을 동시에 입금해줬구요.

나중에 녀석이 장성했을 때 큰 재산 물려줄 자신은 없고

돈버는 방법을 몸소 보여줄 요량으로 시작한지 2년인데

녀석이 고등학교 들어가면 넘겨줄 생각입니다.

잘 돼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총자산이 1500만원을 초과하는 날 증여도 공식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모르니 증여세로 고민하는 행복한 날을 미리미리 대비해야죠...흐흐

앞으로도 종목의 교체가 있을 때마다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현금대신 채권개념으로 배당주를 보유한다시던 최준철님의 말씀대로

    KT, LG화학우, 경남에너지를 매수했습니다.

    (배당수익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도 있으나 기관장세에 발맞추어 대형   주를 위주로 편입하려 노력했습니다. 한라공조도 같은 개념입니다.)

2. 자동차부품주의 re-rate를 노리고 한라공조, 동양기전, sjm 을 매수했습니다.

    (상기사의 글로벌화, 달러약세가 당장은 실적악화로 나타났지만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여 유로대비 원화의 경쟁력 우위로 신규거래선 확보 등)   

3. 회사의 성장을 함께 누리고자 티씨케이, 파라텍, 삼우이엠씨, 삼영엠텍 을 매수했습니다.

    (파라텍, 삼영엠텍은 아이투자에서 한번씩은 언급이 되었던 종목들이라 이유 생략. 그리고 티씨케이는 제가 간단히 올린 글이 있구요^^, 삼우이엠씨는파라텍과 같은 영업환경으로 lcd, 반도체 등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수혜입니다.)

4. 선창산업은....음.....투기주입니다. 저렇게 지루한 모양인데 무슨 투기주냐 하시겠지만....평소 제 스타일을 벗어나서.......쩝, 매수사유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하튼 왕회장님이 아드님께 증여를 3년째 하고 있는데 평균 만2천원 입니다. 그 과정에서 감가상각과 투자손실 반영등으로 주가를 억지로 누르고 있다는 판단이구요......하튼....증여가 끝나면 그동안의 한풀이를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입니다......테스트 삼아 매수해 봤습니다. 비슷한 종목은 동부정밀이 있구요... 

이렇게 회사들을 매입해 봤습니다. 

매도시기는 나름대로는 아래처럼 생각을 하는데.......

모르죠..충동매매를 아직 완전히 벗어나질 못해서요..하여튼

1. 배당주들은 기대배당이 시가대비 5%미만이면 이익실현 후에

   다른 저평가 종목으로 변경을 하든지, 내년 초를 기다리든지 할 예정입니다.

2. 자동차 부품주들은 per 8정도를 재평가 목표치로 합니다.

   분기별 향상되는 실적은 고려해야겠지요.

3. 그리고 마지막 4종목은 향후 수년간 보유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년도 예상실적 대비 per10을 넘지 않는다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