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주기로 포트폴리오를 남기고 점검해보려 했는데,
2004년 결산과 2005년의 시작을 구분하고자 1달 정도 미리 올려봅니다.
의견도 교환하고 싶구요.
지니-1호 (2003년 중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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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2호 (2004년 가을부터~)
| 종목명 | 보유량 | 매입가 | 현재가 | 수익률 | 매입금액 | 평가금액 | 투자비중 |
| 삼성SDI우 | 20 | 65,550 | 65,900 | 0.53% | 1,311,000 | 1,318,000 | 26.18% |
| 솔로몬저축은행 | 390 | 2,134 | 2,380 | 11.53% | 832,260 | 928,200 | 16.62% |
| 고려아연 | 30 | 21,183 | 31,900 | 50.59% | 635,490 | 957,000 | 12.69% |
| 엠텍비젼 | 40 | 28,525 | 39,500 | 38.48% | 1,141,000 | 1,580,000 | 22.79% |
| GS | 50 | 21,430 | 21,950 | 2.43% | 1,071,500 | 1,097,500 | 21.40% |
| 현 금 | 15,888 | 15,888 | 0.32% | ||||
| 합 계 | 17.76% | 5,007,138 | 5,896,588 |
지니 1호는 기존의 제 포트폴리오의 연장이고, 지니 2호는 최근에 따로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이번에는 1주까지 보유한 모든 포트를 올렸습니다.
알고보니 저도 exc님과 비슷한 방법을 쓰는 것 같아서요.
A, 투자비중이 높은 블루칩(제 기준)들은 장기보유관점이고,
B, 몇몇 옐로우칩(역시 제 기준)은 블루칩보다 다소 높은 위험과 수익율을 추구하며,
C, 나머지 기업들은 저평가 또는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목표수익율을 달성하면 바로 매도할 관점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A군 :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I우, 현대모비스, CJ우선주들, 부산가스, 신한지주, LG화학우, 오뚜기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일전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10주씩 3번 산 것으로 평가금액기준으로 No.1 이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성SDI 쪽은 이제서야 +로 돌아섰는데, 배당도 받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보고 가격이 떨어지면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서야 생각인데 디스플레이분야을 보고 샀기에 LG필립스LCD(PDP, LCD, OLED 모두 갖춤)를 보완적 성격으로 조금 사두었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1등은 삼성(전자 or SDI)이라고 생각했기에 LG는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죠.
현대모비스(원래 잘 하고,,,), 부산가스(스스로 발굴, 계속 보유를 늘일 예정), 신한지주(은행업에서 가능성을 높게 봄), LG화학우(가격만 떨어지면 사모을 예정) 등이 더 있네요.
CJ우, CJ2B우, CJ3B우 등은 6년이상 보유 예정입니다. 전환우선주는 2010년 경이면 보통주로 전환되므로 CJ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별로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갑자가 가격이 떨어졌을 때 더 샀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오뚜기는 작년에 스스로 발굴한 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었습니다. 4만원대에서 절반을 팔고 6만원대에서 또 팔아서 이제는 10주만 남았네요. 소액주주가 적고 거래량이 많지 않는 기업은 경우에 따라서 아주 높은 가격탄력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의외였다는,,,
B군 : SKC, 삼성중공업, 한섬, 전북은행
SKC : 턴어라운드 관점
삼성중공업 : 조선업종은 꼭 가지고 싶었고, 괜찮아 보여서
한섬 : 지금 경기에도 한섬옷은 나름대로 팔리더군요. 경기만 풀린다면
전북은행 : 부산은행, 대구은행 같은 변화를 기대?
C군 : 대략 나머지
솔로몬저축은행 : 지인과의 대화에서 힌트를 얻고 고민하여 매입, 작년의 한국캐피탈 정도를 기대?
백산OPC / CJ푸드시스템 : 작년 투자실패 기업으로 쭉 관찰하다가 다시 투자
엠텍비젼 / 서울반도체 : IT관련으로 잘 하고 있고, 성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러 기업들은 ITOOZA에서 힌트를 얻어서 매입했습니다.(감사합니다.)
HTS확인 결과 올해 수익율이 현재 7.77%입니다. 777 숫자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가치투자한다는 사람이 이러면 안되는데,,, --;;;)
사실 목,금 이틀동안 교육을 다녀왔고, 예약매매를 해둔 것이 목요일 너무 많이 체결되는 바람에 미수가 발생되었네요. 그리고 금요일 장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저는 시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하나 봅니다. ^^;;
지니 2호는 그대로입니다.
아마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 지니 2호의 수익금으로 해외여행을 계획중인데 실행에 옮기게 되면 꼭 자유게시판에 쓰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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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KC를 지니님께서 편입하신 가격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자리수가 --;;
해외여행 꼭 다녀오시실~!
특히 삼성전자의 매입가...부럽습니다.
7.77%라는 숫자 분명 의미있어 보입니다.
투자수익금으로 해외여행계획 너무 멋지군요.
성투하십시요.
SKC의 변화는 점점 가시화되는 것 같습니다.
일전에 본 글에 의하면 LCD업종의 부품으로 SKC의 제품이 꽤 있더군요. LCD는 한국이 이끌어나갈 것이고,,, SKC는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40만원 아래 가격에서 삼성전자를 산다고 했는데,,, 실제 얼마전 40만원이 순간적으로 깨진 적이 있습니다. 저는 42만원, 41만원대에서 나눠샀는데 정작 40만원대에서는 겁나서 더 사지 못했습니다. 역시 투자에는 뱃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와 일맥상통하는 것일까요?
하지만 저는 '알려진 미인'보다 '숨은 진주'를 더 찾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오뚜기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찾아서 매입하고는 너무 일찍 팔아버린,,, ^^;
어쨌든 해외여행은 꼭 가고 싶습니다. ^^
보리스님, 근래에 산 것 맞습니다. 배당성향 때문에 우선주를 먼저 샀습니다.
LG화학 보통주도 낮은 괴리율 차이 때문에 예약매수를 걸어뒀습니다만 제가 책정한 가격 범위에 들어오지 않아서 매입하지 못했습니다.
직장인이라 예약매수만 이용하거든요. ^^;
(부장님들 중에는 업무시간에 매매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얼마전 백화점에서 느낀 점인데 백색가전은 LG가 삼성보다 우월한 것 같고 그 수준이 이제 세계적인 것 같습니다.(휘센, 트롬, 디오스 등등,,,)
LG카드 투자에서 큰 손해를 본 적이 있는데, LG그룹의 처신에 너무 실망을 해서 LG쪽은 가급적 투자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은 적이 있습니다. 또다시 이런 작태를 보인다면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LG전자는 투자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LG화학과 LG생명과학을 사버린 저 자신을 보니 모든 것을 머리 속에 담을 수는 없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미워했던 LG인데,,, --;;;
교육때 재밌게 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