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로 만든 제 포트입니다. 창원 포트폴리오

종목명	보유수량	매입단가	실매입금액	현재가	평가금액	평가손익	수익율
BNG스틸	10	6,390	63,700	6,030	60,099	-3,601	-5.65
삼현철강	100	953	95,000	945	94,176	-824	-0.87
세원E&T	200	818	163,000	800	159,440	-3,560	-2.18
삼영	10	10,284	102,500	10,000	99,660	-2,840	-2.77

 

상기 회사는 모두 창원에 주요 사업장이 있습니다.

 

제가 주식을 하면서 가장 나쁜 버릇이 뭐냐 하면 주식을 투자가 아니고 소비로

본다는 겁니다. 진짜 투자는 제가 적립식으로 넣고 있는 펀드의 매니저들이 해주고 저는 제도권이 신경안쓰는 중소형 주식을 위주로 하려고 맘먹은 것입니다. 아직은 제 자신감이 없으니 그런 것이겠지요...제가 첫 주식거래를 한 것이 1994년인데 아직도 자신이 없습니다.

 

위의 주식들은 회사들이 비교적 튼튼하고 최근 바쁘다고 소문난(관련 업체들이기 때문에 대충 알게 되었습니다.)업체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제 투자금액중에는 작은 일부분입니다. 다만 제 스스로 찾아낸 기업들이라 애정이 가는 주식들입니다. 그러나 결혼은 안해야 겠죠?  

사실 삼성공조를 좀 사고 싶었는데...주가를 보고 입이 딱벌어지는 겁니다...

 

하긴 삼영도 산놈이...^^; 최근 삼영의 대주주 최평규 씨가 방산업체 사냥을

마구 하고 있습니다. 대우종기는 실패했지만...^^ 또 다른 M&A 출조를 위해

통일중공업 대표이사직도 그만뒀던데....

 

모두 최근에 산 주식이며 사자마자 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을 보면 철강이

두개 열교환기가 두개 이고 또 다른 카테고리로는 철강이 두개

유압이 하나 그리고 열교환기가 하나입니다. 

성장성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제가 주식을 고르는 최우선 순위인

"망하지 않을 회사" 라는 기준에는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전 창원에 위치한 종업원이 천명 이상되는 대기업에는 별로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기업 안에 "놀고 먹는" 인력이 많기 때문

입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바쁜 기업이 있으면 제게 연락 좀 주세요... 그 회사 주식 좀

사게요...다만 "만호제강"은 제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