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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지배받는 고평가 바이오株

05.01/03
양동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인간의 영원한 소망이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해 왔다. 여러 연구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특히 예측진단이나 조기진단은 향후 10년 간 바이오산업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스디에스153,200원, ▼-1,500원, -0.97%는 인간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진단시약과 단백질 칩을 생산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인간의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것은 질병치료에 앞선 중요한 사항이다. 에스디는 이에 따라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했는데 단기적으로 래피드 시약 부문을, 중기적으로 단백질 칩을, 그리고 장기적으로 DNA 칩을 수익모델로 정했다.

 

래피드 시약이란 혈액 한 방울로 에이즈를 비롯한 간암 등 각종 질환을 현장에서 간편, 시속,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을 말한다. 단백질 칩은 래피드 기술을 응용한 것인데 이는 혈액 한 방울로 6종 이상의 질병을 동시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칩이다. 2002년 시장규모가 6,000억 원이었으나 업계에서는 향후 10년 내에 시장규모가 12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에스디는 진단용 단백질 칩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염성 질환 칩, 암 진단 칩, 마약진단 칩, 심장질환 칩 등 관련 단백질 칩의 상용화는 2005년 상반기부터 에스디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의 최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2% 수준이다. 에스디가 2003년부터 고영업이익률형 기업으로 전환한 데에는 에이즈 진단, C형 간염진단, 매독진단 관련 고수익 마진구조를 가진 제품매출에 주력한 영향이 크다.

 

 

 

더욱이 에스디의 경우 자체 원료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완제품을 생산해 마진을 극대화 시킨 반면 다른 경쟁업체들은 주로 원료를 수입하고 완제품을 제조하는 생산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에스디에 비해 마진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디는 2003년 기준 진단시약 시장점유율 70%로 독점이다. 특히 2001년부터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인데 이는 이 때부터 각종 진단시약 관련 제품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에스디의 매출은 수출과 내수의 비중이 각각 45:55로 내수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62:38로 매출처가 역전돼 해외에서도 에스디의 제품이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에스디 또한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진단시약 분야는 소비자로부터 언제든지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형 업체가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

 

그 외 PER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에스디의 PER은 최근 4분기 기준으로 19.7이다. 생화학 무기관련 루머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것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불안하다.

 

마지막으로 2005년 상용화가 목표인 단백질 칩의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양동선 sebian523@vip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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