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저두 어서 빨리 실력이 늘어서 좋은 글들을 쓰고 싶습니다. ㅎㅎ
주식 한지는 이제 한 3년째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 1년은 그냥 이것저것 사보고 어설프게 남 흉내내고 그랬습니다. 머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여러 회원님들을 보니 다들 각자의 철학을 가지고 계신거 같더군요
저두 어떤 저만의 철학을 갖고자 데카르트처럼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어떤 주식이 오를 것인가 하구요
성장률이 높은 회사가 오를것이냐 저평가된 회사가 오를 것인지...
결국 오를 확률은 있지만 그것이 100%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역시나 기본적인 것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배당을 괜찮게 주는 큰 회사를 사자 -.-;;
배당을 괜찮게 주면 적어도 그것을 기다리며 버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플러스 알파로 오를 확률도 있구요
작년에 많이 올라서 좋았는데 올해는 많이 오르진 않네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작아서 아직 risk를 무릅쓰지 못할거 같아서 저렇게 정했구요 제 목표는 저런식으로 해서 배당이 제가 쓰는 돈보다 많게 만들자 입니다.
이런 소리 했더니 친구들이 주식하는거도 미친놈인데 거기에 완전 더 돌았구나 하더군요 ㅎㅎ
꿈이란 클수록 좋은게 아니겠습니까
제 포트는 이렇습니다.
종목 매수가 현재가
LG화학우 22000 26950
SK가스 17400 23800
태경산업 1968 2285
LG상사 8250 9280
LG생활건강우 17800 20600
POSCO 13800 19600
KT 37800 42050
SK텔레콤 18300 197000
CJ우 28300 35500
삼양사우 17800 20900
넥센타이어1우B 6790 7990
삼성SDI우 60400 63700
대략 배당수익률을 매매가에 6%로 잡았습니다.
작년에 7%로 잡았었는데 대형주에서는 7%가 흔치 않아서
올해는 6%로 내렸습니다. ^^;;
제가 아직 회계능력이 부족해서 큰 기업에 믿음이 갑니다. 작년에는 많이 올라서
매매가 활발했는데 올해는 매도한 종목이 현대차우선주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ㅎㅎ
LG화학, SK가스, 태경산업은 거의 2년이 되어 갑니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사업을 키우고 있는데 그게 기대가 되구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삼성에서 LG화학제품을 사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특히 PDP들어가는 편광판같은거는 LG꺼 쓰면 더 싸게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러면 매출이 더 늘텐데 ^^;;
SK가스는 그냥 오를 기대는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올해 많이 오르더군요 참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또 내년에 배당락되면 떨어지겠죠
나머지는 올해초와 6월쯤에 샀습니다. 훈련소갔다오니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KT를 사긴 했는데 계속 가지고 있어야 될지 의문입니다.
병특하는 친구가 KT하청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거기 연구원들 별로 안좋게 생각합니다. 대학원에 있는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KT에서 일 맞긴거는 대충 뻥치고 그래프 이쁘게 그리면 KT애들은 속는데 삼성에 그렇게 하면 망신당한다고 합니다.
KT가 서비스 업체여서 자체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크게 없겠지만 저런 얘기를 들으면 KT인력의 수준에 의심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KT수익이 줄어들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넷전화가 상용화되면 현재 가장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유선전화에서 타격을 입을게 뻔하구요 와이브로나 다른 통방융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고 하는데 저는 여기에 회의적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현재 가계에서 새로운 통신상품이 나왔을때 거기에 소비를 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주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 아직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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