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快 펀드 2번째 보고 (2nd Reporting)

안녕하세요

두번째 올리는 포트의 현황입니다.

이름이 없었는데 뭐라 지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成快 펀드라고 지었습니다.

제 이름자 중에 成자가 있고 성자를 자세히 보면은

成功과 같은 음인 誠實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快자는 아무리 훌륭해도 즐거움이 없으면

말짱 황이 아니겠습니까? 즐겁고 재밌게 fun이 있어야 겠죠.

처음에는 成fun 펀드라고 할려고 했는데 막상 발음이 영 아닌 것 같아서

다 한자로 지었습니다.

 

그러면 저의 두번째 포트 현황입니다

成快펀드(2004.11.26 현재 종가 기준)

 

종목명	매입단가	현재가	미실현손익율	보유비중
기륭전자	6290	5790	-7.95%	16.54%
한국캐피탈	3150	4590	45.71%	26.23%
파라텍	1875	1990	6.13%	17.06%
코메론	3600	3695	2.64%	21.11%
하츠	2765	3305	19.53%	18.88%

 현재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미실현)  12.91%입니다.

 

현재  관심 종목은 솔로몬 상호저축은행과 과거 아이투자에서 소개됐던

오브제 등 입니다.

현재 포트 중 기륭전자는 제가 분석한 글을 처음으로 올린 회사인데 

올릴때 서울반도체와 같이 올렸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기륭전자를 택했는데

제가 선택한 기륭전자는 유달시리 맥을 못 쓰고

선택안했던 서울 반도체는 제가 올릴때 기준으로

대충 30%이상 올랐다니 맥이 빠지는군요

 

이상한 것은 제가 이건산업을 팔고 나니, 매도가 대비 70%가 상승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을껄 이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위성라디오도, DMB 사업도 잘되야될텐데

('옛날 우리회장님'이란 코메디 프로가 생각납니다) 

 

 저도 요즘 상호저축은행들을 찾고 있는데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면

느낀 것인데 수익성을 확보했지만, 위험이 크다고 하신것 같던데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한 달 전쯤 매경이코노미에 실린 커버 기사가 서민들의

주택담보대란이었습니다. 경기의 악성화와 서민생계의 악순환, 부동산시장의

비양호한 상황등을 고려해본다면 가계 대출의 위험이 매우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 만약 부동산시장의 악재가 현실화 되거나 한다면 담보물의 시장가치와 처분가치가

모두 하락할게 자명한데 이 경우 리스크가 엄청날 거 같은데 소규모 은행들이

단기적인 수익확보에 억매여 자칫 이런 신용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은행들이 요즘 들어서 가계대출, 중소기업대출금 회수 업무가 거의 일수 수준이라던데

불경기가 느껴집니다. 현재 국내 은행들 중에서 KB나 신한은행정도가 담보물 리스크 관리를 최근 도입했다던데 솔로몬 은행과같은 곳은 어떨까 쉽습니다.

연중 주가를 확인해보니 어느 정도 가격이 올라서 PER를 본다면 확실히 싸다고 볼수 있어도

당장 살려고 하니 좀 더 떨어졌으면 하네요.

아마 충분한 리스크 관리와 자산의 안전성만 확보된다면 대박을 기대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