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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뎅펀드

04.08/11
코스토

안녕하세요.
최근 증자도 좀 했고, 편입기업에도 변화가 있어서 정리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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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편입비중  평균매입가  현재가  수익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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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48.8%     47,491     52,400   10.3%
태평양우      31.0%     64,514     71,200   10.4%
동서              4.8%      8,957       9,590    7.0%
인선이엔티     4.5%      6,905     15,400  123.0%
리노공업        0.5%      7,600       7,60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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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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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 8월 10일)

 

증자한 자금으로 주로 모비스를 편입하였읍니다.
나름대로 50,000원 미만에서 분할매수 하긴 했는데, 어느 순간 날아갈까 두려운 마음에 헐레벌떡 사느라 평균 매입가를 못 낮췄네요.

유가도 오르고, 여기저기서 폭락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데, 좀 무모한가요?
저도 겁이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서 눈 딱 감고 휘둘렀읍니다.

모비스는 어느 정도 생각했던 편입비율을 채웠으니, 이젠 엄청난 폭락이 오지 않는 한 두고 볼 생각입니다.

 

모비스를 제외한 변동사항으로는 삼천리를 팔고, 동서도 절반 정도 매각하여 현금을 좀 마련하였읍니다.
둘다 1년 넘게 들고 있었는데, 팔려니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모비스와 태평양에 힘을 실어주다 보니 현금이 너무 없어서 팔았읍니다.
전 속 편한 투자가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는데요, 현금이 너무 없으니 그 것도 마음이 불편해 지더군요.

 

마련한 현금으로 리노공업을 조금, 한 5%정도 매입하려 합니다.
그러면 현금이 5%, 팔지 않은 동서를 합하면 급할 때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한 10% 정도 되겠네요.

 


리노공업에 대해선 아직도 공부가 많이 부족한데요, 아마 제 버릇대로 사고 나서 폭락하면 그 때 허겁지겁 더 공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안 좋은 버릇이죠...
얼마전에 자유게시판에 리노공업 관련 궁금한 점을 올린 것이 있는데, 댓글이 없는 걸로 봐서는 리노공업 주주님들이 얼마 안 계시나 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도만 소개하면요, 리노공업은 반도체나 회로기판의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소품들을 제조합니다.
회로선폭이 계속 얇아지면서 테스트 소품도 정밀가공이 필요하답니다.
무슨 비결이 있는진 잘 모르지만 리노공업의 제품들은 품질도 괜찮고, 일본 업체보다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합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높은 편이고, 수출이 잘 되고 있읍니다.

 

제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도체나 회로기판은 적용분야가 늘면서 계속적으로 시장이 커질 것 같습니다.
2. 검사 장비는 기술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계속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검사 소품들이 마모등의 이유로 몇달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라고 합니다.   즉, 라인을 교체할 때만 발생하는 일회성 수요가 아닌 것 같습니다.
4. 이익율이 높습니다. (영업이익률 30%대, ROE 약 20%)
5. 경쟁업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본업체들이 주 경쟁자인 듯)
6. 제품이 작으면서 이익율이 높으니, 수출시 물류비등의 영향은 작을 것 같습니다.
7. 현금흐름도 좋습니다.
8. 회사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교적 수평적인 조직인 것 같습니다.)
9. 우리나라가 환율 떨어지는 꼴을 못 보니,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음,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쥐어 짜봤읍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EO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2. 경쟁력의 원천과 진입장벽의 크기를 잘 모릅니다.
3. 반도체 회사와의 관계에서 가격결정력이 얼마나 클지 잘 모릅니다.
4. 반도체나 검사 기술이 언젠가 획기적으로 바뀌어 접촉식 검사 소품이 필요 없게 될지 잘 모릅니다.
5. 싸지 않네요.(작년 실적 기준으로 PER이 10 정도 됩니다.)

 

쓰고 나니 참 중요한 것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반도체 회사나 관련업체에 계시는 분께서 조언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제가 워낙 전자,전기 관련 기술을 잘 몰라서, 관련 기업에 투자를 꺼려 왔는데 (그 좋다는 SDI도 안 사고),
리노공업에는 이상하게 모르는 것이 많아도 끌립니다.


 

인선이엔티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가격인데요, 역시 마음이 끌려서 계속 보유중입니다.

 

태평양 우선주는 워낙 거래도 없고, 호가 차이도 커서 자의반 타의반 장기 보유를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장기 수익률을 괜찮게 전망하는데, 암튼 태평양이 잘 나가기를 기도하고 있읍니다.
오늘 차를 마시다가 생각난 건데, 제가 보유한 태평양과 동서가 녹차 테마주더군요.(물론 제가 만든 테마입니다.^^)

 


오늘도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기업 분석에 자신이 없어서 나도 애널란에 쓸 내용도 나의 포트에 갖다 붙였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투,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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