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in Economy] 웰빙 열풍에 와인 수입 늘어

요즘 “웰빙’이라는 단어가 새로운 유행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껌하나를 팔려고 해도 일단 몸에 좋다는 선전문구가 들어가야 하는 판이지요. 잘먹고 잘사는게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만, 어쩐지 해외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Well Being Trend' Increases the Importation of Wine

웰빙 열풍에 와인 수입 늘어

 

It seems that the latest trend of the “well-being trend” is quickly affecting the liquor industry.

 

최신 유행인 “웰빙 열풍”이 주류 업계에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여기서 “affect”는 종종 “effect”와 헷갈리는 단어죠. 토익 시험에서도 이 두 단어로 함정을 파는 문제가 종종 보이는데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간답니다. “afeect”는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되는 것이구요. “effct”는 그 영향으로 인해 발생되는 결과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즉 영화에서 사용되는 특수효과라는 단어는 special affect가 아니라 special effect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As the long economic recession greatly reduced the import of foreign liquor, the importation of wine has nearly doubled compared to that of last year.

 

In particular, Chile, which just two years ago was ranked seventh in the importing market, now has quickly risen to become the third biggest exporter of wine to Korea behind France and the United States, moving past Italy and Australia.

 

Chilean wine is regarded as affordable, yet superior in quality, and its especially sweet taste accommodates well novice wine lovers as well.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인해서 외국산 와인수업이 줄어들어왔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수입이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칠레산 와인의 경우 2년전만해도 수입 시장에서 7위였는데 지금은 이탈리아와 호주를 제치고 프랑스와 미국에 뒤이은 3위 국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아마도 칠레와 FTA를 맺은 영향이겠죠? 와인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즐겨 드시는 삼겹살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습니다. 그럼, 삼겹살 수출 1위 국가는 어딘지 아세요? 바로 벨기에 랍니다. 2위는 프랑스지요. 여태까지 삽겹살은 전부 국내산 돼지인줄 아신 분이 많았을 겁니다.

 

자, 이렇게 문장들이 연속해서 나올 경우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파악해서 번역해야 문장이 매끄러워집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Commerce, Industry, and Energy, the total amount of wine imports for the first four months of the year was estimated at US$18,796,000 (customs-cleared), which revealed a 48.7 percent increase compared to that of last year.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 전체 와인 수입액은 천팔백칠십구만육천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퍼센트가 증가한 것이다.

 

☞ 여기서 괄호안에 있는 customs는 관세를 의미한다는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수순한 수입액만을 표시하기 위해서 관세는 clear 즉, 제외되었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 동일한 현상의 비교문에서 있어서 that 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수 있겠죠?

 

 

On the other hand, the importation of other liquors greatly decreased; whiskey showed a downfall of 36.0 percent, brandy (cognac) 16.2 percent, and foreign beer 13.1 percent.

 

한편으로 다른 주류의 수입은 급격하게 줄고 있는데, 위스키는 36%, 브랜디(꼬냑)는 16.2%, 그리고 수입맥주는 13.1%가 감소했다.

 

☞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위스키와 브랜디의 차이를 아시겠죠? 브랜디는 물과 적당한 비율로 적절하게 섞은 양조주를 의미합니다.

 

 

The importation of whiskey was greatly reduced as the continued economic recession and National Tax Service’s adoption of the real-name expense system has lead to lower demand at entertainment establishments.

 

위스키 수입의 급격한 감소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국세청의 비용 실명제의 강력한 채택이 유흥업계의 위스키 수요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 고급 유흥 주점의 경우에는 기업체의 접대가 대부분의 수입원이었는데, 이번에 접대비용을 일일이 보고하도록 제도를 고쳤죠. 그로 인해 타격을 받게된 위스키 시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Even in the case of wine, the importing percentage between nations varies greatly.

 

France and Italy, countries formerly known as the "wine powers," are slowly falling behind as "new powers" start to rise up.

 

와인 시장의 경우에도 수입국가에 따라서 수입 비율에 변화가 생겼는데, 그동안 공식적으로 “와인 강대국”으로 알려진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조금씩 감소하고 잇는데 반해 “신흥 와인 강대국”으로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 rise 다음에 up을 씀으로써,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up은 당연히 부사이지요. 여기서 up은 rise 동사의 결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The importation percentage of wines per nation shows that France still ranks number one with 45 percent, followed by America (15.0 percent), Chile (11.1 percent), Italy (7.9 percent), and Australia (6.1 percent).

 

The rise of Chile is especially surprising, since it was ranked seventh in the year 2002 and fifth last year, and now has risen up to third, beating Australia and Italy.

 

Contrarily, the importation of French wine has shown a continuing decrease, from 55.5 percent in the year 2002, to 49.5 percent in 2003, and 45.3 percent this year.

 

국가별 와인 수입 비율로 보면, 프랑스가 45%로 여전히 1위이고, 미국이 15%로 그뒤, 칠레가 11%, 이탈리아가 7.9%이며 그다음이 호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칠레의 상승속도가 놀라운데, 칠레는 2002년에는 7위,작년에는 5위에서, 다시 올해는 호주와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3위를 기록했다. 그와 대조적으로 프랑스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2002년 55%에서, 2003년에는 49.5%로 다시 올해에는 45.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 문장을 연결하거나, 문단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접속사 혹은 부사들을 제대로 쓸 줄 안다면 문장이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해집니다. 위 문장에서 Contrarily 같은 단어가 대표적인 경우지요.

 

 

자 , 이 기사의 결론은 이거네요. 잘먹고 잘사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공통된 욕구이므로 이것을 갈 관찰하고, 이용한다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과, 한국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는지를 보려면 위스키 판매를 눈여겨 보세요.^^

 

손동희 sincer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