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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년수와 기업경쟁력...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는
어느 한기업의 1분기 혹은 2분기의 영업이익이 올라간 사실을 가지고,
거의 모든 증권회사에서 매수의견을 내면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회사의 내부를 잘알기 때문에,
과연 그 1분기 수익이 올라간 것이 실제로 그 기업의 내부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신호일까라는 생각에 의문을 품지 않을수 없습니다.
실제로 한 분기 혹은 두분기의 수익이 변하는 걸 가지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모습에 의문이 갑니다.
저는 한 기업의 경쟁력을 볼때에 근속년수를 참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업은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그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시스템은 축적이 됩니다.
따라서 근속년수가 떨어지는 기업은 시스템의 축적이
떨어진다고 판단이 됩니다.
제가 아는 한 회사는
근속년수가 불과 2-3년정도입니다.
이런 기업에서는 10년 이상의 베테랑사원이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사원으로 기업구성원이 교체된다는 것은
시스템에 기술과 노하우의 축적을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3년 미만의 근속년수를 가진 기업에 투자할 때는
저는 그 기업의 시스템의 경쟁력에 의문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근속년수는 사업보고서의 직원현황에 보면 있습니다.
참고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