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보수율은 공공재적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이익에 관여하기 위해 정부가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투자보수율에 대한 정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생산, 공급하는데 직접 기여한 자산과 그 자산으로부터 얻은 보수의 비율로서 적정 요금수준 결정과 회사 수익성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적정 투자 보수율은 공익기업에 주어져야 한다고 인정되는 이익률을 뜻하며, 구체적인 수준은 타인자본(부채)에 대하여는 일반대출금리, 자기자본에 대하여는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하여 가중평균한 율을 적정수준으로 간주한다. 투자보수율=(이용자산으로부터 얻은 보수/보수를 얻는데 이용된 시간)×100 = (투자보수/요금기저)×100"

즉 자기자본에 대한 요구수익률과 타인자본에 대한 요구수익률을 가중평균내어 그것으로 안전마진을 보장해주었습니다. 대략 투자보수율은 1년이상 2년이하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했는데 금리 하락으로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돼 정부는 은행금리에 2%포인트를 더해주는 대신 최고 10%,최저 6%로 상하선을 두기로 했습니다.

작년의 투자보수율은 약 7.8%, 올해도 2%를 얹어줘서 그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석모님 답변 감사합니다...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물어봤으면 합니다..-_-:........예를 들면 부산도시가스를 보면 주당 순자산이 18700원이고 계산상 주당총자산(자본+부채)은 29000원 정도군요 주가는 현재 11300원 정도던가요....
투자보수율을 6~10% 사이로 유지한다고 할때 순자산과 총자산중 어느 것의 6~10%를 말하는가요? 아니면 다른 무엇의 6~10%를 말하는가요? 그리고 자산은 해마다 이익이 유보되니 점차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실제 순익도 점차 증가할 거리고 생각해도 될까요?.....감사합니다.

보통 지방도시가스의 경우 (소매판매요금) = (도매공급가격) + (소매공급비) 가 됩니다. 이때 도매공급가격은 가스공사에서 사오는 가격이고 소매공급비는 공급비와 투자보수로 결정됩니다. 이때 도매공급가격과 공급비가 결국 도시가스업체운영에 들어가는 원가와 판관비 등을 보상해주기 때문에 투자보수에 따라 이익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보수는 단순히 자산 또는 순자산에 투자보수율을 곱해주는 것이 아니라 당해회계년도의 기초/기말평균순가동설비자산액과 일정분의 운전자금 및 일정분의 건설가계정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대략 투자보수는 말 그대로 설비투자 및 운영에 필요한 자본에 대해 돌려주는 금액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생각보다 단순치가 않군요...성의있는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