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XX하다보면 투기적인 거래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최근의 한 예

지난주에 신한지주와 예금보험공사간에 조흥은행 지분매각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예보가 갖고 있는 조흥지분 80%중 절반은 신한지주 주식(1:0.34....)과 교환, 나머지 절반은 주당 6215원에  매입하기로함.

--> 바로 여기서 유혹 아니 착각에 빠짐

    " 만약에 신한지주가 조흥은행주식을 한주당 6215원에 산다면, 지금 주가가 4400원이니까 주당 1800원 가량의 차익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의 착각은 주당 6215원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할수 있을 것이라는 것!!!

지난 목요일에 샀는데 주가가 200원정도 또 올라서 5%정도의 이익이 생겼을적에는 흐뭇했으나...

주말에 파업을 거치고, 예금 인출사태를 거치면서....

오늘 폭락...

정신없이 손절매..

큰손실은 없었지만 또 약간의 상처가 남았음

여기서 원칙하나,

    모르는 투자는 하지말자...

원칙대로 한 투자에서는 별로 손실을 본적이 없는데, 가끔씩 발동하는 차익거래의 유혹땜에 손실을 봅니다...ㅠ.ㅠ

언제나 정신을 차릴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