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학자를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죠?

투자에 필요한 정도의 수학은 제 생각에는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의 철학은 가장 쉽게 이해할수 있는 개념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경제서나 투자관련서의 개념들은 단순한 것을 좀 어렵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으며,
용어의 정의를 아주 단순하게 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는 경향들이 약간씩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내용들중에서 따로 수학을 공부해야 할만한 그런 엄청 어려운 수학이 들어간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따로 그런 공부를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구요...

최선의 방법은 아마 이런 것 같습니다.
양적분석을 아주 잘 아시는 분이,
버펫티스트님이 모르는 부분을 풀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버펫티스트님도 아마 쉽게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만약 서울에 사신다면 저희 오프모임참석을 권유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같이 배우실 수 있을 겁니다.
주변에 그런 분이 계시다면 금상첨화겠는데요...
암튼 따로 공부할 만한 엄청난 수학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국내에 이런 분야로 정말 투자가들을 위해서 쓴 쉬운책이 없습니다.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전공만 공학이 아니라 이쪽이었다면,
아마 책을 냈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아주 쉽게 설명된 책들을 저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이 입수가 되면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전공을 하신분들은 확률과 통계등에 쓰이는 약간의 고등수학을 필요로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투자가들이 필요한 것은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이면 충분에 충분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로 쉽게 투자에 대해서 또 책들을 내셔야 한다고 감히 말씀드려보네요..
시중에 나오는 투자관련서들은,
일반인들을 위한것인지, 금융쪽을 전공한쪽을 위한것인지 도대체 구분이 안갑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일반인을 위한,
그리고 투자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책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그점이..

사칙연산이면 충분하고요 사칙연산에 능숙한 정도라면 유능한 투자자의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계시는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투자공부는요, "투자"라고 씌여있는 책이외의 것들을 통해서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쉽고 영양가있는 투자서적에 대한 갈증은 앞으로도 여전하시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투자라는것이 책 한권으로 정리될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은 마음에 쏙드는 책한권을 찾기보단 다양한 주제에 관련된 독서를 많이 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지나고보니 가장 도움이 되는것은 오히려 역사책이더라구요( 일반사, 금융사모두)
주식은 자신의 가격이 적정한지 과도한지 모자란지 절대 종을쳐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투자공부만으로는 부족한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