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산업이 10위안에..

삼성전자가 제20회 대신종합경영평가에서 종합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상장.등록기업의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성장성 수익성안정성 배당성향 등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6백점 만점에 4백47.5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에 이후 2년만에 종합 및 초대형사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에 뽑혔다.

롯데칠성 롯데제과 SK텔레콤 한국단자 한국전기초자 아세아시멘트 태평양 태경산업 한일시멘트 등은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부문에는 DVR(디지털보안장비) 생산업체인 아이디스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사(5백억~1천억원) 태평양 <>중형사(1백50억~5백억원) SK텔레콤 <>소형사(1백50억원 미만) 롯데칠성 등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 주명호 기업분석실장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실적과주가상승률이 높은 만큼 중장기투자와 가치투자를 하는 개인 및 기관투자가에게 유용한 투자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