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합시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 (6월 7일) 부터 3번째 금연에 들어 갔습니다..

KT&G에 투자 하신분들은 좀 서운하시겠지만...물론 담배만 파는 회사는 아니잖아요..

첫번째 실패는 한 보름 되었는데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술자리에서 딱 한대 피운것이 그만 ..

그때가 1998년 여름이었습니다..그리고 한참 코메디언 이주일씨 돌아가시고 하는 붐이 불때....1주일도 못채우고 포기 했습니다..근데 이번에는 심각하게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운동하여 숨이 가빠지면 가슴안쪽에서 통증이 오는 겁니다..너무 놀라서 병원에 가서 X-RAY 찍어봤는데..큰 문제는 없이 담이 들렸다더군요..(저도 웬만히 아파서는 병원에 안가거든요) ..근데 또하나의 문제는 폐 X-RAY에서 이상한 증후가 찍힌겁니다..의사선생님도 2개월후에 다시찍어보자고 하는데..성질 급한 저는 다른 병원에 예약해놓고 다시 찍어봐서 진위를 가려보려 합니다....우연히 발견된거지만, 사진이 잘못되었던지 아니면 이상이 생긴건지 ..지금 제나이에는 그리 크게 걱정은 않되지만 ...혹시나 예방차원차 ..

그래서 이번에야 말로 담배를 끊을 좋은기회인것 같습니다..아니 끊어야 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제조해준 약을 보니 진양제약, 서울제약의 약이 있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각각의 회사를 조사해보니 ,,,진양제약의 수치가 너무 좋더군요..

비록 소형주 시가총액 100억 정도 밖에 안돼는 회사지만 ,,배당면이나 , 유동비율 부채비율 성장율 이 너무 좋은 수치로 보입니다.. PER, ROE 도 너무 좋아 보이고 ..

제약주가 너무 소외 받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지 만 아무리 작은 소형주라도 기업의 가치의 적용은 변함이 없을 테니까요....

정말 올해는 금연하는 한해,,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한해가 되겠습니다..그리고 진양제약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