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쌈지 브랜드에 치중한 의류업계인것 같은데, 재무정보상 성장이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2001년에 피크였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네요. 참고로 분기보고서에 언급된 2002년 매출감소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제10기(2002년도) : 당기순이익 40.0% 감소
- 백화점 등 내수유통시장의 경기악화로 인한 매출성장폭 둔화
- 신규브랜드의 런칭 등으로 인한 인건비 등 추가비용의 발생
- 재고자산의 보수적평가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 관계회사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

제 생각에는 위에 있는 요건들이 올해는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순익이 났다고 하더라도 아마 재고자산 증가의 규모가 순익 정도에 달하므로 거의 '아까지'나는 장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순익이 난다고 해서 다 오르는게 아니며, 순익의 규모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적정 가치를 따라가겠죠. PER의 개념을 공부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