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 비비안 ‘눈에 띄네’ 속옷매출 1분기 28%늘어

속옷업계의 지난 1·4분기(1~3월) 매출집계 결과, 비비안이 5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28% 포인트의 눈에 띄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비비안의 지난해 1분기 매출신장률은 21%였다.

한편 쌍방울, 비와이씨, 좋은사람들은 모두 매출액 감소를 보였고, 신영와코루도 제자리 걸음에 그쳤다. 가장 하락폭이 큰 업체는 쌍방울로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499억원을 기록했고, 비와이씨는 7% 감소한 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던 신영와코루도 올해는 전년 동기대비 1억2000만원 감소한 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유지했던 좋은사람들도 전년 동기대비 15% 하락한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3년도 1분기 속옷업체 매출 순위는 비비안(550억), 쌍방울(499억), 비와이씨(402억), 신영와코루(384억), 좋은사람들(219억)순이다.

노윤정/prufrock@munhw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