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놀랍지만, 오늘도 역시.. 635 번 와타미님 글 읽고 한참을 생각하다, 감탄하다.. 와타미님이 얘기한 PER 1.X 인 6개, PBR 0.1X 인 2개 종목이 궁금해져서, 제가 사용하는 대우증권 HTS를 뒤져보니 종목검색란이 있네요. PBR 0~0.8. PER 0~2. 배당수익률 5% 이상을 조건으로 넣었더니, 물론 이건 최근자료만을 가지고 한 것이라 와타미님 통계랑 차이는 있겠지만, 거래소에서 19개의 종목이 뜨네요. 근데 눈에 띠는 것은 중소형 건설회사가 많네요. 성지건설, 동양고속건설, 중앙건설, 동부건설, 이렇게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익숙하지 않은 회사에는 투자가 안돼서, 와타미님 방법대로라면 그래도 이 네 종목이 19개 중에서는 그래도 익숙한데, 왜 다른 업종에 비해 중소형 건설회사들이 저 평가 되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신도시 건설발표등으로 대형 건설회사들의 주가는 많이 뛰었을텐데요.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즉 1500여개 기업전체에서 PER, PBR이 낮은 기업을 무턱대고 투자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일단 1500여개 기업에서 재무수치적으로 비교적 우수한 기업을 300여개정도를 일단 걸렀습니다.
그리고 그 300여개중(거래소 + 코스닥)
거래소 기업이 per 1.x 6개 pbr 0.1x 2개라는 말이구요. (2002년 8월 기준)
그리고 이 6개 기업, 2개 기업을 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단 재무수치로 검증을 하구요,
자신이 판단하기에 투자로서 적당한 기업인지를 먼저 확인한 후,
PER, PBR의 수치의 분포가 대략 이러니까,
그 다음에 PER PBR을 고려하여,
투자매력도를 참고하시라는 말이었습니다.
무조건 다른 내용없이,
PBR, PER이 낮은 기업만 고른다는 것은
위험성을 일부 안고있습니다.
왜냐하면, PBR PER이 낮다는 얘기는
초저평가란 얘기고요,
그 초저평가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초저평가가 당연한 기업
(기업자체가 부실해서 초저평가)
2. 시장의 소외
(기업자체는 건실한데, 시장의 소외로 저평가)
결국 2번 기업에 투자하라는 말이구요,
PBR, PER로 그냥 검색하시면
1번과 2번에 해당하는 기업이
모두 포함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