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전과 존재 의의..와타미님 글을 읽고

기업들이 초기에는 이 돈을 버는 것 때문에 (기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체

저는 CEO를 위시한 경영진이라고 보겠습니다.) 경영진은 총력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또 몇 몇은 성공을 하게 됩니다.

즉 그들이 원하는 돈을 벌게 된다는 말이지요.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납니다.

즉 그들이 돈을 벌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와타미님 글 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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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인물들이 몇 있어서...몇 자 적습니다.

비츠로 테크의 사장님이(ceo 라고 않 적고 사장님 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햇던 경영자인데  우리나라 전기 차단기 회사인 비츠로테크의 사장님 입니다.

예전에 잠깐 알바를 햇던 곳이기도 한데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만

IMF때 명동어음 시장에서 삼성 전자 보다도 더 알아주고 높게 쳤다던 비츠로테크 어음얘기는 다 아실겁니다.이건 전적으로 비츠로 테크 사장님의 경영자로서의 인품+사업방식에 있엇다고 생각합니다.

비츠로테크와 삼성 전자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작은 회사입니다.어음 얘기는 들어봤어도 뭐 하는 회사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이 사장님은 와타미님이 적어주신글의 반대.............

돈을 번 후에 더욱 정도 경영과 노력을 하시는 분입니다.지금 현재도 제가 존경한다고는 말할수 없지만은...............지금까지는 정말 좋은 경영자엿습니다.지금 저의 관심권에서 벗어난 기업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 없습니다.제가 비츠로테크에서 일할당시 아르바이트생이었지만

200만원 가까이 월급을 받았었고 외국인 노동자들도 야근 좀만 하면 150만원을 월급으로 받앗었습니다.

또한 안산공대 전기과 학생들중 상당수가 한국전력 같은 기업보다도 비츠로테크를 더 선호한다는말도 들었습니다.물론 같은 안산이니까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작은 코스닥 기업을 선호한다는것은 그만큼 무한한 잠재성과 사장님의 경영 철학을 발견햇기 때문일 겁니다.

이와는 반대로 한국 금속 가공 중소기업 업체들을 살펴보면 참으로 안따깝습니다.

IMF때도 최고의 호황을 누렷던 전자 금속 가공 업체들. 엘지전자나 삼성전자에 납품하던 수백개의

가공 업체들.지금 현재는 10개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엘지 전자같은 대기업의 오더를 받아내지 못할수 밖에 없는 한국중소기업의 아픈 현실도 잇지만 경영자들의 철학이 더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엘지 전자 지금 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그러면 당연히 그 협력업체들도 호황을 누려야함에도 왜 그들은 호황은 커녕 도산을 맞고 있을까요?엄밀히 말하면 도산이 아닌 스스로 회사를 접는것 입니다.

배가 불럿기 때문에...............

LG전자의 한가지 전자제품을 예로 들겟습니다.

절단,연삭,연마,도금,선삭,교정,열처리,조립,포장......... 같은 10가지 이상의 과정을 거칩니다.

1개의 전자 SHAFT가 나오기 까지 10군데 이상의 중소기업을 거쳤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을 중국 현지 에서 하고 잇습니다.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선 인건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으니까 ....엘지 전자를 탓할건 없다고봅니다.

애국하자고 우리 중소기업에  오더주는 시대는 지낫습니다.생존은 품질이냐 가격인하냐인데

현실적으로 가격인하는 어렵습니다.

사원은 월급은 올려주어야 하고 여기에 국민연금에 의료보험,퇴직금,각종 보너스................

않주면 미련없이 떠나니까 줄수 밖에 없지........주자니 가격인하을 할 수도 없지...

잘나가던 IMF시절 중소 가공업체들이 역으로 대기업에 가격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전자 샤프트의 경우 1KG당 1000원이던것을 1300원 까지 올려놓았죠.

그런데,지금은 600 원만 준다고해도 서로 받아먹겠다고 아우성칩니다.

스스로 만든 결과입니다.발빠르게 대응한 회사들은 첫째도 품질,둘째도 품질입니다.

여기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자본금5억 미만의 영세 중소기업이 품질 향상을 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그들에겐 ISO2000을 획득한다는게 두려움과 고통이고 그것의 의미조차도 모르는 경영자도 만습니다.

하지만,열심히 노력하고 몇번의 실패를 거듭해서 ISO2000 취득한 회사들은 지금 엘지전자 삼성전자와 같이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취득할 생각조차않한 사장님들은 도태되엇습니다.경영자의 사고 방식이 문제입니다.

<배불른데 귀챦게 뭘 그런것 까지........먹고 살만한데......>

중국 가공 업체들이 단지 가격만 싸고 유통비가 적게 든다고 우리 대기업들이 중국기업을 선호하지는

않을겁니다.도태된 우리중소 가공업체들중 대다수가 가격은 비싸면서 품질이나 불량률에서 중국보다도 뒤진다는데 문제가 잇습니다.불량이 나면 서로 중간 가공 다른 업체에다가 떠넘기고 원인의 발견과

품질 향상을 하지 않습니다.배불러서..........

지금 살아남은 기업들은 품질 향상을 꾸준히 해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또한,발빠르게 중국 현지로 옮긴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태된 업체의 사장님들이 골프치고,낚시하러 다니면서  그린벨트 풀릴땅을 보러 다니고 있을때

살아남은 기업의 사장님들은 여의도 제품 박람회 ,협력업체 간담회,기업 품평회 다닌 사장님들입니다.

배부른 사장님들은 의욕이 없습니다,시장의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눈을 돌립니다.

여기저기 아는  은행지점장들이 많이 잇습니다.그 지점장들은 확실히 기업을 정리해도 남은 돈으로

좋은 투자처를 제공해줍니다.

아니면, 땅이 있습니다.귀신같이 잘 찾아냅니다.조만간, 풀리는 그린벨트를 너무도 잘 찾아냅니다.

미련이 없습니다.

종업원은 내보내면 그만이고 회사는 정리하고 기계부품은  팔아버리면 그만입니다.

쓰다보니 약간 흥분한거 같네요,다시 한번 읽어 보니까  중소기업 경경자분들을 비난한것 같은데

전체 경영자들을 비난한건 아닙니다.......................저도 모르고 약간 흥분한듯........

...............................밤이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