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님, 질문이 있습니다.
챠티스트중에서 10년이상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거장이 여럿 있으면
몇 분을 소개시켜 주십시요.
그런 분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배울용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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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차티스트는 고수익을 쫒는 투자자가 아닙니다.앞에서도 말했듯이 손실의 최소화
작은 이익의 축적을 기본 마인드로 합니다.
질문하신 고수익이 어느 정도 금액을 말하는진 모르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차티스트는 고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자가 아니니까 몇년만에 몇억벌다,나는 챠트로 1000% 수익을 올렸다 하는 투자자는 진정한 차티스트가 아니라고 보는게 옳을겁니다.
10년 이상 챠트로 고수익을 낸 거장은 없습니다.
빙자한 차티스트가 아닌 진정한 차티스트는 10년 이상 주식시장에 있지 않습니다.앞글 에서도 말했듯이 그들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이고 은행금리보다 약간의 재테크 소득을 올리기 위하여 요즘처럼 시중 은행 금리가 재테크 수단으로서 매력적이지 않을때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언제라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 나오면 떠납니다.정확히 말하면 쉰다고 해야할거 같군요.쉬는것도 투자다....에 입각해서
차티스트는 황소도 곰도,돼지도 아닌 나그네입니다.강세장 약세장에서도 돈을 벌수 있기 투자가들이 있기 마련이고 약세장에서 돼지가 욕심을 부려서 깡통을 찰수도 있지만 차티스트들은 과감히 다른 투자처를 찾아서 떠납니다.
계속 오를것만 같은 강세장에서도 됏다 싶으면 떠나는게 차티스트입니다.
일례로 88년-89년에 무작정 주식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이나 99년 하반기의 코스닥에서 묻지마 투자자들이 급격히 뛰어들어 피볼때 차티스트들은 이미 시장을 떠나잇엇습니다.
이때가 그들에겐 쉴때입니다.그들이 남다른 눈이 있어서가 아니라 <촛불은 꺼지기전에 가장 밝다>
라는 격언처럼 욕심을 버리기 때문에 하락시기를 피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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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티스트들이 개별 종목에만 차트를 보고 대세하락기에도 계속 순환매매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10년을 놓고 본다면 대세 상승장과 하락장이 번갈아 가며 나오겠지요.하락장에서도 무작정 차트에 의한 갈아타기식 매매를 하는게 아닙니다.
마냥10년 동안 상승장만 또는 하락장만 나올수는 없는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돌아서기 직전에 나그네가 되어서 떠나고 하락장의 마지막 국면에 다시 돌아왔다가 떠나는 것입니다.
10년 동안 고수익을 낸 차티스트를 말할수 없는게 10년 동안 계속 주식투자를 하는 차티스트가 없기 때문이고 과거 현재 미래의 주식시장을 챠트로만 본다면 어떤 챠트도 아직까진 꾸준히 투자할 만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진 못합니다.
공격적인 차티스트의 입장에서 본다면 2-3년 투자에1년 휴식,보수적인 차티스트의 입장에서 본다면
1년 투자에2-3년 휴식 이런 흐름을 보여줍니다.개개인이 차트를 분석하고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약간의 차이점이 있을뿐입니다.
버핏등 자기나름대로의 따라하고픈 인물등이 있을겁니다,챠티스트들은 존경하거나 모델로 삼는 특별한 인물이 없습니다.철저하게 개인 플레이에 치중한 투자를 할 뿐입니다.만약 존경하는 모델(?)이 있다면 아마도 챠트일 겁니다.유료 증권 사이트의 차트분석 추천가나 ytn등의 차트 관심주 이런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을 직업의 특성상 차트를 빙자한 단타족,투기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직원이나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차트에 의해서 주식을 추천하는걸 보고 극도의 반감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잇는데 일반 개인 차티스트와 별개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상 어쩔수 없이 그런 행태를 보일수 밖에 없으니까요.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진 않습니다.어쩔수 없으니까요
장기간 보유하면 수익을 안겨줄수 있는 종목을 추천해 주어도 성격급한 한국 사람들 대다수가 외면하니
까 ........고객이 외면하면 직장에서 발붙일 수가 없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단기간 수익을 안겨 줄 종목을 추천할수 밖에..........
글이 옆 길로 샌것 같은데 참고로 최근의 차티스트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님 아시죠?
그 분의 투자기법을 모델로 삼는 차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더군요.
관심있는분들은 한번 보시면 재밌을 거에요.저는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분의 기법도
일종의 <수정 차트분석가>처럼 보이더군요.
챠트를 기본으로 해서 여러가지를 대입해서 주가를 예측하는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겟습니다.
챠티스트라고 보기엔 좀 무리인거 같은데 .......암튼 차트투자자들이 최근 많이 참고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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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없다....... . ?
차티스트는 예언가 입니까? 하락의 끝에 나타났어 상승
에서 하락으로 변할때 다시 사라진다.
완전 점쟁이군요. 꼭 그 사람을 만났어 배우고 싶네요.
미아리에 간판하나 걸게.( 농담입니다. 감정에 기울여
읽지 마시길.)
차티스트의 수명이 짧은 것은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차트의 패턴도 변하는 것이 있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유행이 있다는 것이죠. 그랜빌도 완전한 차티스트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그의 기법이 나중엔 왜 맞지 않게 되었겠습니까? 너무 잘 알려졌다는 것이죠. 가치투자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실적으로 판단하는 것, 즉 주식투자의 본질에 가까운 것이므로 이는 주식시장의 변하지 않는 측면입니다. 실적을 영원한 테마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실 그랜빌의 이론도 주가의 원리중 하나를 규명한 것이므로 그의 이론의 원리를 적용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보조지표도 그렇고, 최근 유명해진 고변호사님의 파동원리도 그렇습니다. 이것도 주가 흐름의 원리 중 하나입니다. 왜 그렇게 되는가를 이해하면 실전 응용에 거의 실패가 없습니다. 같은 골든크로스라도 패턴에 따라 성공률이 높은 것이 있고, 약하고 강한 것이 있다는 건 차트를 어느정도 공부한 분이면 다 아는 것입니다.
진정한 차티스트는 차트의 신호에 매달리지 않고, 거기에 숨어있는 흐름과 에너지, 심리 이런 것들을 봅니다. 듣기론 어떤 사람은 객장 전광판만 보고도 머릿속에 차트가 그려진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람은 1년에 수백만 달러를 버는 포커 고수와도 같으니, 그들의 수준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차티스트분중 고수라면 물론 차트가 떠오르고 또한 그게 앞으로 맞을 확률도 꽤 높을수 잇겟지만 너무 고수를 과대평가하는 면도 있는것 같아요.
차티스트가 더 평가를 받으려면 존경받는 절대고수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만고만해서는 계속 사파의 무공으로 치부당하지 않을지..
그런데, 베론님의 글을 보면
10년간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낸 차티스트는 이름을 대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들립니다.
제말이 맞나요?
여기서 고수익이란 년수익률 15%이상을 얘기합니다. 10년간 연수익평균 15%이상이요.
물론 차트에 관해서 잘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차티스트들이 다 투자가로서는 성공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즉 국내에 최근 책을 낸 고승덕 변호사도
차티스트로서 투자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못들었구요.
저는 실제 자신이 이루지 못한 바를 이론으서만 책을 낸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만...
예를 들어 대표적인 사람들이 경제부기자들입니다.
그들은 직업이 기자들이고, 투자에 대해서 전혀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많은 지식을 알다보니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종종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은 가장 경계해야 될 책들이며, 시간낭비이기도 한 책들이죠.
저는 챠티스트중에 위대한 인물이 있으면,
그가 10년이상이나 꾸준히 성공한 적이 있으면, 그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 용의가 있음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을 어느 누구도 대시지 못한다면 살아있는 증거로서 차티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즉 차티스트는 단지 단기간에만 승리할 수 있는 이론가들일 뿐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저의 결론은 이쪽으로 치닫게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