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워렌 버펫이 중국시장에...

투자를 했다는 군요. (언저리 뉴스 아닙니다...^^) 펀글입니다.

워런 버핏, 중국석유 3대 주주로

머니투데이]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사스'(중증 급

성호흡기증후군) 공포 확산에도 불구하고 '페트로 차이나'(중국석유)에 대

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트로 차이나는 에너지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3월말 현재 세계 7

위, 아시아권에서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아시아 블루칩이다. 중국에서는

시노펙(중국석화)에 이어 매출액 2위 업체다.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페트로 차이나 지분을 7%로 늘려

3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매튜아시안펀드가 26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

해 전했다. 매튜 펀드도 3월말 현재 전체 자산의 2.1%를 페트로 차이나에

투자했다. 이 펀드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수익률이 선두권에 있

다.

매튜 펀드는 버핏의 페트로 차이나 투자 확대가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

후군) 여파로 중국과 홍콩 시장 전반이 부진하지만 기회도 늘고 있다는 점

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사스 감염자 축소를 시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베이징과

토론토 등으로 여행자제 권고 지역을 늘리면서 사스 공포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제조업이 사스로 타격을 입게 되면 관광과 소매에 집중됐던

피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런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순익 악화도 주로 홍콩 시

장이나 중국의 관련 업체에 몰릴 것으로 매튜는 예상했다. 사스 영향권에서

떨어져 있는 페트로 차이나 등의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다.

매튜 펀드는 "새로운 바이러스나 북핵 등 예측 불가능한 이슈를 다루는 것

은 간단치 않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추는 게 당장은

어렵지만 결국 정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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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스로 흉흉할 때가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생각만입니다만)

이제 우리 투자자들도 중국 시장과 기업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최근 미국시장과의 비동조화 현상

오히려 이제는 미국시장이 아시아 시장을 추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위기까지

느껴지는군요. 게다가  버펫이 관심을 가질 정도면 중국 대기업도 재무구조가

많이 투명해진 모양이지요?

그건 그렇다치고 버펫은 요새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얼마 전엔

풍력발전 쪽에 투자하더니 이젠 중국석유회사에까지...

아직 배울 게 많지만... 일단 버펫의 선견지명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