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사장의 베팅

삼성증권 황영기 사장님이 집을 판돈을 머니마켓펀드에 넣어두고

주가지수 520 이하로 떨어지면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한 기사가 동아일보에 나왔더군요

또 이미 판 집뿐만아니라 두채의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접한 황사장은 서울증시에 대한 상당한 긍정적신념을 지닌분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10월 단기바닥권에서도 간접투자펀드에 투자한사실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글에서도 국가가 발전하기위해서는 부동산은 안정되고 주식시장이 성장해야한다는

논리를 펴시더군요

뭐-- 걸고 넘자면 끝이 없겠지요

"부동산시세가 끝난것 같으니 그러겠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없지않나요?

주식이라는것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는 분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에게 주식이란것은 때맞춰 잘하면 크게벌수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패가망신하는 도박에 지나지 않습니다

증권사는 그 도박을 부추기는 핵심집단이라 보여지겠지요

황사장은 적어도 공식매체를 통해 주식이 도박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의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예측가능한것이라는의견을  확실히 밝히셨습니다

자신도 그에 맞게 행동하시구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ps 저는 실명쓰기를 좋아하는데 이곳에는 실명쓰시는 분이 최준철님 말고는 안계시더라구요

    혼자 그러기도 뭣해서 저도 이제 필명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