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님의 글은 이제 안 읽습니다. 처음에 몇 개 읽고 나서는 작성자 '베론'은 클릭도 안 합니다. 그리고 저는 분리수거 잘 해서 버립니다. 버리고 나서 건지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탈퇴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님이 탈퇴하실필요도 없고요. 저는 여기 운영자도 아닙니다. 다만, 동문서답은 그만해주었으면 하는 겁니다.

주제넘게 이런일에 한마디 하자면요...
베론님께서 탈퇴를 하는 거은
손수탁님말씀대로 손수탁님께서 결정하실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서 베론님이 주장하신 어떤 내용이라도, 베론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자신이 반박할수 있는 논거를 제시하시면 되구요, 자신이 베론님을 설득하시면 됩니다.
저는 베론님의 시각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베론님을 설득하지 못하는 가치투자는 진실이 아닐테니까요...
진실은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게 됩니다.
그러니, 맘에 안든다고 개인을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도 투자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논리와 증거로서 베론님의 글과 주장자체에 반박을 했으면 합니다.
베론님 자체를 반박하지 말구요.
이상 주제넘은 의견이었구요.

베론님의 글에 아마 제가 처음으로 토를 달았던 것 같은데요... 토를 단 이유는 가장 기본적으로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를 먼저 파악하여 쌀때 구입한다라는 기본적인 투자원칙은 일단 구매한 이후 단기적인 변동성에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상황이 너무나 투기적인 관계로 가치투자가 대박의 답은 아닐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신념이 흔들리면' 가치투자의 정도를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기계적 분석이나 '경험적 통계'에만 집착하여 확률적 대박을 노리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솔깃한 것이 사실이지요. 대표적으로 백만넷이라고 하는 사이트나, 팍스넷 등등에 대박의 스토리가 많이 나와 있지만... 정작 애널들은 자기가 돈을 벌었다기 보다는 ARS 같은 것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애널이 애널로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확률에 의존하는 게임을 하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가치투자를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투자에 대한 신념이 생긴 것과,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것입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이 단타나 일명 '뇌동매매'를 하다가 피보셨던 분들이 자기의 해답을 위해서 이 곳까지 찾아오셨다 생각이 되네요.

베론님의 의견은 다 좋은데, 너무 '선동적인 듯' 하여, 아마도 다른 분들이 자신의 의견과 달라 반감을 느낄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님 글 오늘 처음 훓터 보았는데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게신것 같습니다...사실 이질성을 갖는다는것은 좀 위험할수 있겠죠...하지만 여기서 제론하는 이야기들이 어덯게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뜻도 10분 이해하시면 될거라 생각되는데 님이 생각하시는 투자패턴은 이곳에서 조용히 투자하시는 분들과 이질성을 갖는게 사실이라 님께서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감정적 대립이 어떤 도움이 될런지 뻔한 것을 좀 피해 보시는 노력을 각자해 주시면 보기좋은 게시판으로 남을듯 합니다

답글중 와타미님 말씀에 99.9%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