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투자란 말이 무슨뜻인가요?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보고 투자하자는 말인거 같은데(간단히 말해서).....여기서 투자란 무엇인가요?일반인들이 하는 투자란 결국은 그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자는 말인가요?그럼 어디에 투자하나요?결국은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자는 말 맞지요?
보통 일반인들이 주식에 하는 투자는 경영권을 장악하거나 배당금에 투자하는건 아닐거고 주식에 대한 매매차익에 투자하는거 맞죠?가치 투자라는게 결국은 주식에 투자해서 매매 차익에의한 수익을 올리자는 말인데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가치 투자에만 너무 비중을 두느라고 오직 기업의 가치에 관한 글들만 올라오는거 같아요.가치 투자란말 아주 좋은말인건 이해하는데 이것도 결국은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가 하는 싸움 아닌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가치 투자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선택한 기업이라고 해도 일단 기업을 선택했다고 아무때나 살수는 없는거 아닙니까?그런데 여기 글들 보면 단지 기업의 선택만 있는거 같고 언제 투자하느냐 하는 문제는 고려되고 있는거 같지 않아서 좀 답답합니다.또 오직 기업의 가치 투자에 대한 얘기만 있고 그 가치가 주식에 현재 반영되어 있는지 않되있는지,왜 않되어 있는지도 없고요
그리고,초단타 매매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꼭 투기주나 급등주 노리는건 아닙니다.그 나름대로 분석하고 투자합니다.단지,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확신이 없어서 단타 매매를 하는것만은 아닙니다. 시장이 가치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타매매를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가치 투자라고해서 장기보유를 한다고 꼭 진정한 가치 투자라고만은 할 수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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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주식을 기업의 소유권으로 생각하는 투자방법입니다. 가치투자는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잃지 않기 위한 투자이고, 트레이딩 자체가 주가 아닌 기업에 대한 지식이 기반이 되는 투자입니다. 가치투자자는 목표수익률이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들보다 낮습니다. 대신 복리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누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이기는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가치투자자는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투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영진과 같은 편에 서서, 좋은 경영을 하는 사람들과 그 기업을 고르려는 시도를 계속합니다. 가치투자자는 주주에게 확실한 현금흐름을 가져오는 배당을 매우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치투자자들도 언제 사느냐를 중시합니다. 하지만 언제 사느냐보다는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 싸게 살수록 그 투자는 안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싸게 사느냐는 그 기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을수록, 그리고 외부적 경제환경의 악화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 기업의 주식을 최저가에 살 수 있다면 가장 좋은 투자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가치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가능한 싼 가격에 주식을 살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 기업의 가치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가치투자의 대전제는 장기적으로 주가는 주식의 가치에 수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데리고 다니는 강아지가 때로는 사람을 앞서거니 뒷거거니 할 수 있지만 결국은 그 강아지는 사람이 가는 방향과 같은 방향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치투자자는 강아지가 갈려는 방향이 아니라, 사람이 가는 방향에 더 주목을 합니다.
물론 가치투자의 용어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시간을 내서 좋은 글들을 남겨주시는 베론님께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게시판을 사용하시거나 자주 들러주시는 대다수 투자자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배려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고 대시세를 보는것이라 생각을합니다.
민국님을 글을 넘 잘쓰시네요
단기적으로 종목이 이상한 방향(급락이나 급등)으로 흘러갈때는 팔아야겠죠
하지만 초기에 생각했던 방향에서 변함이 없으면 일단 홀딩하고 복리를 누리는것이 장기로는 아주 안정적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나라는 망해도 안망할기업들이 있죠 ..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을 합시다.^^
그 두가지 예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입니다.
이 두기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10년전에 샀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현재의 가치는 10배 100배 이상 뛰었습니다.
가격이 실제로 그 만큼 뛰었습니다.
그 가격이 오른 건 무엇때문입니까?
그 가격이 오른 것은 수급에 의해 오른 것입니까?
여기에 명확한 점이 있습니다.
수급에 의해서는 10배 100배이상 10년간 꾸준히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왜 이 두 기업이 이렇게 가격이 올랐겠습니까?
그것은 이 두기업이 막대한 돈을 실재로
벌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말 막대한 돈을 벌었습니다.
삼성은 IT업계에서 순이익이 분기로 인텔을 제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규모적으로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전 국민이 휴대폰을 다하는데,
왜 돈을 못벌겠습니까?
SK가 움직인 주가의 변화는 우리나라
증시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것은 수급으로 이루어진 주가변화가 아닙니다.
이 기업들을 이제는 그만한 주가로 밖에 살수없는 정말 큰 기업들이 된 것입니다.
이 때 10년이상 그 주식들을 들고있었다면,
그는 다른 사람들이 거래한 수급상황에 따른 차익으로 돈을 번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는 기업이 커짐에 따라, 즉 기업이 돈을 벌어 기업을 키우고, 기업가치가 폭발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주가의 가치는 당연히 그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때는 그는 기업과 같이 큰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짓을 한 사람이 있냐구요?
물론 있습니다.
국내진출한 외국계 한 펀드가
이미 10년전에 가치와 가능성을 보고
지금까지 이 두기업의 주식을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