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이론적으로 얘기하면,
LG생활건강의 ROE에 달린 문제 같습니다만...
LG생활건강의 ROE가 최소한 은행이자보다 높으면, 님에게 배당을 주었고,
님이 그 배당을 은행에 맡기는 것보다는
내부유보가 유익하고,
만약 ROE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연평균 성장률보다 높으면, 님이 다시 그 배당을
주식에 재투자하는 것보다 LG생활건강이
사내유보를 하는게 유리하겠죠.
그리고 만약 ROE가 그 보다도 훨씬 높다면
무조건 사내유보하는게 좋겠죠.

이와는 반대로 ROE가 은행이자율도 안된다면, 이 회사는 이제 자본의 덩치가 너무커져서 성장률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말이되고
이익을 사내유보를 하던 안하던
회사의 성장에 큰 변화가 없다는 말이되고
이때는 무조건 주주에게 이익이
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음... 너무 원론적으로만 얘기를 드렸네요.
실제로 경험적으로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요..
죄송하네요..
암튼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음.. LG생활건강을 찾아봤는데,
2001년도 기준으로
ROE 23.9% (2424억 자본금에 556억 순이익)
배당성향 32% (556억 이익에 178억 배당)
이었습니다.
2002 3분기 보고서를 보니까
올해에는 자본금도 약간 올라갔지만
이익이 작년을 조금 많이 초과할것으로
판단되는 군요.
그래서 ROE가 2001년치인 23.9를 초과하거나 비슷한 수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 판단으로는 내부유보가 오히려 주주에게
더 득이 될 것 같습니다만...
근데 배당성향 60%는 어디서 나온 수치인가요?
2002년도 배당확정금액인가요?

배당성향 60.5%은 2003.03.21 LG생활건강 정기주주총회 결의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