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티스트도 있어야 한다!!

부족한 제가 감히 한마디 올립니다.

가치투자라....... 저역시 이 사이트를 알게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가치투자를 멀리했던 사람입니다. 가치투자의 의미를 부정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곳에 와서 글들을 읽어보면서 두가지 면을 보았습니다.

투자의 개념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시는것과 역시나 수익율에도 민감하시군. ^^;;

지금 놀라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무엇인가를 꼬집으려 하는게 아닙니다. 헤헤

하지만 제 부족한 글로 인해 좀더 진지한 가치투자의 의미를 확고히 하셨으면 하고 차티스트에 대한 편협한 생각은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

발전은 걸림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가치투자 하는 사람들뿐인데....... 정말 여기서

말하는 모든것이 진실일까란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저는 소위 가치투자자 분들이 비하하는 차티스트 입니다. ^^;;

하지만 모든 영역이 그러하듯이 전 퓨전에 가까운 차티스트라 불리고 싶네요. 모든 영역을 전부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니까요.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차이는 대략 알고는 있습니다. 솔직히 전문가가 아닌 이상 중요한 부분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 투자자의 경우 그 차이를 더더욱 모를수 밖에 없구요.

이유는 많은 수익율이 결국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십니다. 결국 차티스트들은 손실의 편에 서 있다구.

그분이 말씀하시는 차티스트들은 어떤 의미입니까? 총칭의 의미입니까? 아니면...

사실 그랜빌 할아버지는 경제학자들과 기본적 분석가들을 비하합니다. ㅡㅡ; 참 웃긴 일이죠.

제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과연 어떤 투자가 좋은것인가. 나에게 있어서?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익율로 따지자면 전 기술적분석이 좋고 투자의 참뜻으로 따지자면

가치투자가 좋고... 모르겠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가치투자보다 기술적인 매매가 더 많은수익을 주기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차이일텐데...... 많은 사람들이 획일화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치투자는 인내가 많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후배녀석의 말데로 요행이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 기다리면 수익이 온다고 합니다. 그녀석 맹랑하게도 제가 차티스트라고 요행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나쁜넘... 자기영역만 좋은거라네요.

하지만 저는 그녀석 종목에 타이밍의 설탕을 넣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따져 목표가가 설정 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게 되죠. 물론 여기서 말하는 목표가는

이미 반영된 가치를 통해서 설정된것이 아니며 미래가치를 기준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사자마자 하락을 합니다. 그녀석은 역시나 가치투자자 답게 느긋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조정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저는 빼자고 하고 그넘은 가치투자의 의미를 제게 귀가 아프도록 설명을 할 뿐입니다. 목표가를 보고 느긋해 지라고...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맞는 얘기죠.

하지만 제 머릿속에선 숫자가 돌아갑니다. 어차피 갈놈이라면 머리좀 굴려보자.

10000원짜리 종목이 7000원까지 내렸다가 20000원까지 간다면..... 그 중간에 수많은 변수들을 잡아낸다면 그냥 100% 수익이 아니라 200%도 낼수 있겠다.라고...

생각의 차이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녀석은 저보고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라고 비하합니다. 그런데 전 정말 증권투자 하게 된것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걸 부정하기 싫습니다.

저는 돈벌기 위해 투자를 합니다. 얌얌..

----- 중간 졸려서 대충 정리하고 자야겠네요. 장문을 좀 쓰려고 했는데.. 글솜씨도 없고...

차트는 후행성이라고 효과가 없다고 말합니다.

제가 이곳저곳 정보습득을 위해 돌아다녀보면 편향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더군요.

이곳에서도 역시 차티스트를 직접적으로 부정하는 분이 계시구요.

사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차트는 후행성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차트는 대응의 의미입니다.

또한 기업의 주가가 움직이기 전에 신호를 줍니다. 마찬가지 얘기네요. ㅜㅜ 진짜 졸립다.

나중에 이어서 말씀드릴께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차티스트를 부정하지는 말자입니다.

저처럼 이곳에 와서 더욱더 보는 눈을 넓히고 공부를 더 하려는 차티스트들이 정말 많습니다.

수익율은 개인의 차이입니다.

차티스트가 없어지든 가치투자가가 없어지든 한쪽이 사라진다면 문제가 커지리라 봅니다.

과연 시장원리가 유지될지 의문입니다. 잔파도 없이 기업가치에 의해 수익이 결정된다면 과연 누가 주식에 투자할 매력을 느낄것인가.....

저 의견의 결말은 나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