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님과의 문답

교수님께 게시에 대한 문의를 드리지 않아 이렇게 간략히 올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무학으로 저명하신 분의 설명입니다. 뼈있는 말씀이

분명 가치투자자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투자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 교수님께서는 우리나라에도 워렌 버핏, 존 템플턴, 피터 린치에

         버금가는 투자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우리 같은 젊은 세대에서 나올 수 있는 환경은 되어간다고 느끼시나요?

         얼마되지 않은 나이에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다고

         누군가에게 얘기하면 마치 노름판에 뛰어들어 신세를

         망치게 될 것처럼 여기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심지어 경영이나 경제를 전공한 분들까지도...

         이런 풍토에서는 훌륭한 투자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교수님의 대답>

우리나라 증시는 투기성이 크고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모형을 이용한

전략적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시 장입니다.더구나 작전이나 내부거래가

성행하여 합리적인 투자가 어렵지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시장이

투명해지고 효율성이 높아지면 훌륭한 투자가들이 나올 것으로 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