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투자저널! 거시적으로..

여의도황태자 03.03/04 00:00 조회 681 누적점수: 0

안녕하십니까! 홈피 바뀐이후로 처음 족적을 남깁니다. 오!! 깔끔해졌는데.. 사용자위주로의 맞춤서비스

제공까지. 아무튼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증시분위기 다운 되어 있지만,.

제 생각에는 대투의 분위기가 증시를 선행하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곧 달아오를테지,,,암..

준철! 민국! 기타 여러 스탭분들! 불면의 밤을 지속하며 일을 놀이삼아 하는 아조씨들의 열정과 정력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잘될겁니다. 현재 제도권내에서 아저씨들을 바라보는 눈은 대견함입니다.

물론 개인기는 검증된바지요, 그렇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 아니겠씁니까.

제가 말하려는 요지는 이겁니다. 외부에서 아저씨들을 바라보는 눈은 저평가 가치주입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돛을 달기에는 여러가지 난점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개인기들이 출중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한다고 해도 변화의 파고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어려움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말이죠, 한국이 아무리 저평가되어 있다고 발버둥을 쳐도 외부적요인에 민감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면 항상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학투자저널도 제도권과 독자들의 지원이 없으면 계속 그러할것입니다.

오늘 발표된 보고서의 일부를 요약한겁니다. 잠시보시져,,

[*** Asia ex-Japan Strategy - ABN AMRO]

1. 아시아 지역의 Asset/country allocation.

Global IT exposure가 많은 쪽에 대하여는 Negative

Domestic growth story와 Dividend player, China story가 많은 쪽은 Positive

2. Dividend

Valuation이 싸다는 것은 현재 중요한 이슈가 아니며, 전세계 대부분 주가의 valuation이 싸며, 투자가의 주식시장에 대한 Confidence가 다시 안정되기 전까지는 Valuation 자체가 싸다는 것으로 주식시장 상승의 Catalyst를 찾기 힘들다고 할 수 있음.

- 2003년도 저성장 저금리 예상되므로 배당금은 중요한 Factor가 될 것으로 예상.

배당관련 주식은 항상 Defennsive하게 인식되었지만, 지난 10년간 배당이 높았던 주식의 Performance를 분석한 결과 항상 Outperform 한것으로 들어남.

3. Global IT exposure

아직까지 전세계의 IT exposure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Consumer confidence가 아직도 불투명하며 기업의 매출 증가 역시 난망. 이로 인 하여 IT 투자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음.

4. 최근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시각.

북핵 문제의 장기화, 최근 신정부의 재벌에 대한 수사에 따른 기업에 대한 Discount factor 발생우려, (장기적으로는 Positive 하겠지만, 일단 이러한 한국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부각될 경우 Disocunt factor는 증가되며 이로 인한 한국의 Dicount factor는 증가할 것임.)

최근 아시아 Regional fund flow 대비하여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가 늘고 있는 것 등으로 당분간 한국시장의 Positive한 Catalyst는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음.

중요한것은 바로 네번째입니다.

대학투자저널도 현재 미시적인 기업컨텐츠에서 거시적인 경제운영이라던가 국제적인 요소를

다소 도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거시적인 경제상황을 보지 못하고서야 어찌 미시적 경제주체들의 향후 상황을 장담한다는 것인지 ,,

향후 경제상황은 불투명합니다. 아무리 태생이 좋은 가치투자라도 이를 묵과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국쌔이들 한테 들어보면 한국의 대표적인 특성은 "Dynamic"에 있다합니다.

좋게 말하면 역동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변덕스럽고 급하다는 거죠. 주식시장은 이러한 인간심리를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만 봐도 아시져,, 무슨말인지

본질은(가치투자) 항상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상(재료,외부적요인)만이 거침없이 변할 뿐이져.

현재 대학투자저널은 본질만을 중시하고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적요인에 대한

비중도 관심을 가져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민국아찌가 잘하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