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천에 아는 집이 있어 놀러갔다가 단양을 잠깐 들리게 되었습니다.
제천에서 단양가는 길에 산을 넘는데, 산을 통째로 들어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뭘까? 했죠..
조금 지나니 엄청난 크기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이 산들이 전부 석회석 덩어리구나 하는... 단양을 가는 길에 있는 공장은 이름이 보이지 않아
어느 회사 것인지 못 봤으나, 오는 길에 성신양회 건물을 봤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제가 포항제철이나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같은 큰 공장을 갔다온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 눈엔그랬습니다
시일이 촉박해서 그냥 올라왔으나 다음에 갈때는 공장견학신청하고 구경좀 해봐야겠습니다.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본공장을 가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라 시장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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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멘트주들이 굴뚝주이면서도 매출총이익율이 높은지 알겠습니다. 단지 대표 장치산업이기에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 이자를 많이들 내죠. 하지만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많이 유리한듯.. 이번에 성신양회 2분기 경상이익율 보면 2000, 2001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16->18->27%로로 큰폭의 이자감소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가시던 길에 못보신 것이 한일시멘트 공장과 사원APT입니다
그 조금아래에 성신양회공장이구요.
이 곳을 지나 단양시내로 들면 초입에 성신양회 사원APT가
있는데 한일시멘트 사원APT에 비해 왜소합니다
역시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