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  가치주는 가치있는 주식이란 말이겠죠..

nhn과 웹젠을 보면서.. 제 투자의 폭을 좀 넓혀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참... 이니시스는... 저도 좋게 보고 관찰중이었던 회사구요..생활 주변에서 너무 많이 보게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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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만들기'란 책에서 보니...

피카소를 만든 것은 일종의 사모벤쳐투자자들에 의해서였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종의 미술품 투자조합이었는데요....

'곰의 가죽' 이라는 이름의 투자조합이 '매년 얼마씩 조합원들의 돈을 걷어서 10년간 투자를 하고.. 10년이 지난 시점에 무조건 처분한다!'. 라는 원칙으로 미술품 투자를 시작했고.. 투자할 대상을 젊은 작가들 위주로 했다는군요.

고흐, 마티스와 특히 피카소를 중심으로 투자했는데 10년후 굉장한 성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곰의 가죽'이라는 엽기적인 명칭은.... 어떤 우화에서 따왔다는데요..

대충의 이야기는...

어떤 두 젊은이가... 곰가죽 업자한테 곰 가죽을 가져오겠노라며 가죽값을 선불로 받았데요. 그리고는 곰을 잡으러 갔는데.. 우수꽝스럽게도 곰에 잡혀서(맞나?)... 곰에게 훈계를 받았답니다.

곰이 이러더라는군요.."곰을 잡기 전에...곰의 가죽을 파는게 아니야"

하여간... 일종의 투기로 시작했던 이 조합투자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바야흐로 미술계는 모더니즘의 탄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맞나?)

요즘 가만히 보니....기존의 가치주에 투자할 때이기도 하면서.. 벤쳐투자의 최적기라는 판단이 들어서...

좀 더 친밀하게 투자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오프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