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이 나쁘고..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 같다고 지금에라도 주식을 팔겠다는 사람과..주식을 사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제까지 주식을 보유하면서 버티고 있던 가치투자자(?)들 또한 기업가치가 하락했고 더 하락할 조짐이 있으니.. 잠시 물러나(?) 있겠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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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보면.. 마치 스냅사진을 찍는 것을 보는 느낌이다.

아주 근거리의 기업실적과 지표만을 보고 스냅사진 찍듯 투자하려 한다면.. 그는 매 분기마다의 실적에 울고 웃어야 할 것인데...이런 가치투자는 안하니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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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펫이.. 증시가 열리지 않게 된다 해도 5년 이상 보유할 종목을 고르라는 말을 주의깊게 새겨들어야 한다.

보험사업은 물론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특정한 한해정도 이익을 못내는 수준에서 회계분기를 마감한다고 해서.. 그 회사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한 것도 새겨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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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기가 최악을 가고 있다고.. 그래서 주식을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경기가 최악을 달려 투매가 벌어질 때를 기다리겠다는 것...

이런 생각을 왜 작년 4월에 하지 못했던가? 우선 반성해보아야 한다.

그때는 시장에 2배주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경기하락이 누구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해졌고.. 장래는 더욱 비관적으로 보이기만 한 시점이다.

이 암울한 시기에 그래도 투자자에게 위안을 주는 사실이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우량기업들이 4배주 5배주가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개인적 판단이지만.. 왠만한 우량기업들이 2배주 이상 될 가격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에 '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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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하키선수 웨인 그레츠키는... 공이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공이 갈 곳으로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시장심리나 거시경제 환경을 쫒지 말고.. 기업의 미래가치를 쫒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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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 거시경제에 따른 시장심리를 분석해보고 싶다면..

짱구 굴리기 보다..일단 우라가미 구니오를 철저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개인적 판단이지만... 우라가미 구니오는 산업 자체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히 높았으며...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받는.... 기업가치 평가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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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또한..금융장세니..역금융장세니.. 이따위 말만 배워서 써먹으려 한다면..읽지도 말길 바란다...

어설픈 지식은 독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