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과 급락을 보며....

이 때까지 주가는 전쟁이라는 무게에 눌려 힘을 못 쓰다 전쟁이 터지자 마자

단기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 정도 급등을 하더니 이 번주 들어 각종 장기

전에 대한 전망이 나오자 마자 급락하고 있네요.

단순히 심리에 의한 주식변동은 그 효과가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더군요.

전쟁시작 몇일만에 금방 끝날거라는 오판은 포카의 다음 패를 보지 않구 마구

돈을 내 지르는것과 같죠. 모두들 마치 노스트라다무스가 되려는듯 끝나지 않

은 전쟁을 예측하여 힘들게 모은 자신의 자산을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지금 가

치투자가는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여유있게 모든 상황을 바라보고 있어리

라 봅니다. 오늘도 시세표를 뒤로하고  제 회사(투자)들의 홈페이지를 훌어 보

며 업황과 제무제표, 그리고 비전을 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어려울수록 마음에 평정심을 세우며 회사의 내제가치를 생각할때라고 봅니다.

"급속하게 떨어지는 주식을 잡으려 함은 필연적으로 칼날쪽을 잡게 되므로 고통

스러운 경악만을 가져다 줄 뿐이다. 그 칼이 땅에 닿아 꽂혀서 잠시 흔들리다 고

정될 때까지 잡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피터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