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500만원으로 상담했던 사람입니다.
답변해 주신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상담한 날 이후 ETF만(코덱스 200) 200만원 정도 샀구요,
현재 워낙 주가가 떨어져서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손실중입니다.
하지만 중장기 투자용이므로 맘은 편하고,
남은 300만원으로 마저 사려하는데,
언제 사야 바닥 즈음에 사는 게 될까요?
저의 원칙으로는 550선 이하면 산다였는데,
자꾸만 떨어지니
오히려 선뜻 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소신대로 용기있게 사야할까요?
시장 상황을 보다가 조금 올라갈 때 사는게 안전할까요?
종목 분석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포트에 ETF 편입한 분들이나 편입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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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의 두뇌? 일부 과학자들에 따르면 좋은 투자가의 비밀은 뇌에 있다고 한다.
당신은 시장조사도 하고 재정 전문가의 조언도 받는다. 그런데도 왜 수익은 생기지 않는가?
일부 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패턴화를 선호하는 뇌의 속성은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투자요령에 있어서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머니(Money)지의 제이슨 즈윅은 "이로 인해 예측중독이라는 인간의 특성이 나타난다"며 "뇌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건 없건 간에 자신의 머리로 증시를 극복하려 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에겐 "예측중독"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아주 어려운 패턴도 억지로 이해해내려 드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주식시장을 예로 들어서 어떤 산업 하나를 완전히 이해하기로 했다고 하자. 그렇다고 정말 그것을 예측해내는 일이 가능한가?
듀크 대학의 스콧 휴텔 박사는 인간의 뇌는 예측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휴텔 박사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뇌는 아무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도 체계를 찾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투자자들의 두뇌는 패턴을 찾으려 하며 찾아낸 패턴에 대해서는 그것이 무엇이건 거기에 의존적이 된다고 한다.
박사는 "만약 어떤 회사가 분기마다 고정된 수입을 올린다고 해보자"며 "매 분기마다 그 수입이 조금씩 늘어나다가 나중에 갑자기 수입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미쳐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엄청난 이탈이 시작될 것이다. 증시가 극적으로 흔들리기 때문이 아니라 예측가능한 다른 패턴에서의 미묘한 변화에 의해서다.
패턴 찾기
미래의 부자들에 대해 시장에서 인간의 뇌는 그 외에 어떤 것을 보여주는가?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자들은 사람이 아슬아슬한 결정을 내릴 땐 호흡, 심장박동수, 심지어는 얼굴표정 등의 육체적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밝혀냈다.
CNN을 위한 실험에서 베일러 의대의 리드 몬태규 박사와 에머리 대학의 그레고리 번즈 박사는 피실험자가 패턴 게임을 하는 동안의 MRI(자기공명영상)를 얻어냈다. 게임 결과와 뇌 변화는 대담한 투자가가 주의깊은 투자가들과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나타낸다.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고소득, 고위험의 패턴을 보이며 그런 이유로 성공적인 투자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꺼이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는 사실은 최근에 왜 그렇게 많은 투자가들이 증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지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뇌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은 왜 증시가 폭락하는지를 이해하는 데엔 큰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왜 2년전(미국 증시가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는 사람들이 도무지 팔려고 하지를 않았는지는 설명해준다."
번즈 박사와 몬태규 박사는 이런 형태의 지식은 사람들이 투자운용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몬태규 박사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증시폭락에는 쉽게 영향받지 않고 그 이면의 변화에 영향받는다"며 "그들은 장기적인 수익을 올리게 해주는 패턴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CNN) / 변동석 (JOINS)
답이 않되는줄 알면서도 올렸습니다. ^^;;
예측은 원래부터 불가능한 영역이고 인간이 할 수 있는것은
적절한 반응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투자 즐기시길....^^
주가지수예측이라. --; 어려운 질문이네요. 소중한 돈이시니 남은 300만원도 조금씩 쪼개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원하시는 대답을 못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