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피부건조·오염지수 특허

[머니투데이]태평양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www.beautydream.com)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피부건조지수와 피부오염지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평양이 제품에 관련되지 않은 무형의 마케팅 부문에서 특허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부건조·오염지수는 기온·강수량 등 날씨 요소, 오존·황사 등 대기오염 요인, 계절별 피부 변화 등을 분석해 0에서100까지 수치화한 것으로, 건성·중성·지성·복합성 등 피부 타입별로 매출 산출된다.

피부건조지수가 높으면 잔주름, 각질, 거칠어짐, 피부당김 등이, 피부오염지수가 높으면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태평양은 이들 피부지수와 함께 적절한 피부손질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년에 걸쳐 한국의 독특한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기별 피부변화와 고객요구 추이를 면밀이 분석해 다섯 가지 피부지수를 개발한 것"이라며 "피부 번들거림지수, 피부 민감성지수, 피부예보 등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