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텍 매도 (2004-02-16)

캐너텍

매도 2004-02-16 5370원 1200주

매수 2003-11-25 4535원 800주

2003-11-26 4300원 373주

2003-11-26 4340원 27주

수익률 20.46%

케너텍에서 주주대상으로 64.9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주수의 24%에 달하는 액수로 상당히 큰 규모가 유상증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03년 3분기 현재 장단기 차입금 증가로 인하여 금융부채가 금융자산의 508.9%에 달아는 규모에 늘어난 재무구조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생각됩니다.

위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케너텍의 금융부채/금융자산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낮아지고 있는 매출채권회전율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년도에 매출채권회전율이 4.52회에서 2.13회로 급속히 악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더욱더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개선이 아닌 유상증자로 부족한 현금을 조달할 경우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된다고 판단하여 케너텍 보유 주식을 전량매도 하였으며 수익성 및 성장성은 아직 유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 담당자와 메일을 주고 받은 것에 따르면 올해 매출 400억원에 순이익 40억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회사의 성장 엔진인 소규모열병합발전이 매출을 어느정도 내는 것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현재 계약 수주 현황을 보면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산업이 미래 성장성은 아직 유효하다고 볼 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현재의 가격은 부담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유상증자에 인한 희석 효과가 주가에 반영된 이후에 적정한 가격에 매수에 나설 생각입니다. 성장성과 안정된 현금 흐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