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일 2019.04.02

코웰패션033290

내의와 언더웨어 등 의류 판매업체로 콘덴서와 저항기 등의 전자부품 사업도 영위중

추천가

5,660

목표가

6,800

종목정보

시가총액 5,095 억원
액면가 500 원
발행주식수 90,500 천주
60일 평균거래대금 29 억원
외국인지분율 2.56%
52주 최고가 6,160원
52주 최저가 4,280원

투자지표

(04.01 기준)
PER 10.1배
PBR 2.44배
ROE 24.1%
배당수익률 0.7%

수익률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절대수익률 19% 18% 10% 12%
상대수익률 20% 12% 17% 24%

현재주가

(05.08 11:20 기준)

7,890

160원, 1.99%

투자포인트

코웰패션, 저비용 전략 지속 & 브랜드 확장
▶ 라이선스 사업으로 수익성 높이고 리스크는 낮췄다
▶ 저비용 유통망 공략, 합리적 가격에 제품 공급
▶ 의류에서 코스메틱, 핸드백으로..브랜드 & 카테고리 확대
코웰패션이 2018년 4분기 호실적을 거둬 실적브리핑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4분기 코웰패션 매출액(이하 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019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36억원이다.

[표] 4분기 실적 비교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료 : 아이투자)

코웰패션의 전신은 전자부품을 생산하던 필코전자다. 적자를 지속하던 필코전자는 2015년 4월 1일 코웰패션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코웰패션으로 변경했다.

[표] 연간 실적 추이

* 연결 재무제표 기준
** 빗금은 코웰패션 합병 전 필코전자 실적
(자료 : 아이투자)

코웰패션 합병은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코웰패션은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대신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며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후 수익성이 높은 라이선스 사업으로 발을 넓혔고, 저비용 유통망을 활용해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코웰패션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코웰패션은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도 본격화했다.

▶ 라이선스 사업으로 수익성 높이고, 리스크 낮췄다

2015년 4월, 필코전자가 코웰패션을 흡수합병했다. 콘덴서와 저항기를 제조하던 전자사업에 패션사업부가 추가된 것이다. 합병 이후 패션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됐다. 흡수합병 직후인 2015년 2분기 68%를 차지했던 패션사업의 매출 비중은 2018년 4분기 기준 91%까지 올랐다.

[표]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추이

(자료 : 아이투자)

마진이 높은 패션 사업 비중 확대는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5년 10%에 불과했던 코웰패션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18년 20%를 돌파했다. 2018년에는 3분기 한차례를 제외하고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표]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 아이투자)

독특한 사업 구조가 높은 이익률의 배경이다. 코웰패션은 일반적인 의류업체와 달리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한다. 일반적인 의류업체는 OEM 방식으로 마진이 매우 낮지만, 라이선스 사업은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에 일정 수수료만 지급하고 생산 유통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모두 취할 수 있다.

라이선스는 디자인,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코웰패션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직접 의류 디자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 패션사업부 사업구조
(자료 : 아이투자, 사업보고서, 증권사 자료 취합)

해외 유명 브랜드를 활용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면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서 상당한 마케팅 비용이 투자된다. 일반적으로 의류 업계에서 자체 브랜드가 시장에 자리잡고 손익분기점에 이르기까지 3년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코웰패션은 자체 브랜드 없이 해외 유명 브랜드와 계약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늘려 왔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 상품, 특히 누구나 보편적으로 착용하는 언더웨어를 판매해 리스크를 줄인 셈이다. 코웰패션이 판매하는 언더웨어 브랜드는 푸마, 아디다스, 리복 등 17개다.

▶ 저비용 유통망 공략, 합리적 가격에 제품 공급

코웰패션은 저비용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판매가를 낮췄다. 특히, 백화점보다 수수료가 낮은 아울렛, 대형할인점에 입점했고, 임대수수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는 대신 제품가를 낮췄다. 코웰패션의 저비용, 저가 판매 전략은 적중했다. 낮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싼 가격에 사길 바라던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코웰패션은 홈쇼핑으로 주요 유통 채널을 전환했다. 홈쇼핑이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함과 동시에 고정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2018년 기준 코웰패션의 홈쇼핑 매출 비중은 81%에 달한다.

코웰패션의 저비용, 저가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T-커머스와 데이터방송에도 진출했다. T-커머스는 TV와 커머스가 결합된 단어로 TV와 리모컨만으로 방송 시간과 관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T-커머스의 평균 수수료율은 25%(업계 자료 기준)로 34%인 TV 홈쇼핑에 비해 저렴하다.

▶ 의류에서 코스메틱, 핸드백으로..브랜드 & 카테고리 확대

언더웨어로 시작한 코웰패션은 코스메틱 등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코웰패션은 코스맥스와 화장품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품 기획과 제조 개발은 코스맥스가 맡고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자회사인 씨에프코스메틱이 맡는다.

[표] 코웰패션 연결 대상 종속 회사 현황

(자료 : 아이투자, 코웰패션)

핸드백 브랜드 확대도 주목할만하다. 코웰패션은 지난 2018년 캐시리의 핸드백 ‘H by 이카트리나 뉴욕’과 손을 잡고 씨에프인터내셔날이라(CF 인터내셔날)는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코웰패션의 지분율은 49%다.

같은 해 11월에는 90억원대 투자를 통해 분크의 지분 매입했다. 현재 코웰패션의 지분율은 51%다. 분크는 석정혜 디자이너가 론칭한 핸드백 브랜드다.

석정혜 디자이너는 2012년 ‘쿠론’이라는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입점 1년 만에 잡화 부문 매출 1위에 올려놓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분크가 향후 면세사업 및 해외 사업 확장을 진행하는 만큼 코웰패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웰패션은 4월 12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아디다스코리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아디다스, 리복 언더웨어, 리복 스포츠 어패럴, 아이다스 골프웨어 등 생산 및 판매 권한을 맺었던 코웰패션은 올해 아이다스 스포츠 어패럴, 리복 스포츠 풋웨어까지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했다.

실적추이

PER, PBR 밴드차트